[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천에 위치한 계곡.

[개설]

석륜암계곡(石崙庵溪谷)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죽계천 최상류에 해당하는 계곡으로, 초암사 부근에서 월전계곡과 만나 죽계천이 된다.

[명칭 유래]

석륜암계곡 명칭은 석륜암(石崙庵)에서 유래했다. 현재 석륜암은 상류에 터만 남아있다.

[자연환경]

석륜암계곡은 국망봉(國望峰)[1420.8m]에서 발원한다. 석륜암계곡의 북동쪽에는 국망봉에서 옥녀봉(玉女峰)[906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연속되고, 남서쪽에는 해발고도 850m 정도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 북동쪽 능선은 상월봉(上月峰)[1,396m]과 늦은맥이재로 이어진다. 석륜암계곡 일대의 지질은 상류는 선캄브리아기의 반상 변정질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류부터는 선캄브리아기의 미그마타이트질 편마암과 화상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석륜암계곡은 소백산 등산 코스로 이용되어 초암사를 기점으로 북서쪽으로 올라가면 국망봉에 도달하며 국망봉 서쪽의 비로봉(毘盧峰)[1,439.5m]으로 이어진다. 또 죽계구곡의 상류에 해당하여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