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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898
한자 農工團地
영어공식명칭 Agro-industrial Complex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노광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농어촌 지역의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

[개설]

농공단지는 지방자치단체가 농촌 지역에 기업을 입주시킴으로써 재정 확보와 지역주민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와 농어촌의 격차를 줄여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농공단지는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법률 제3689호, 1983년 12월 31일 공포]에 의거해 각 시·군 자치단체장들의 지원으로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1984년 시범적으로 전국 7개 지역이 조성되었다. 이후 1984년부터 1994년까지 단지당 15만 ㎡의 면적으로 전국에 269개 농공단지가 개발되었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는 단지당 24만 ㎡의 면적으로 131개 농공단지의 개발계획이 진행되었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전국 472개 지역에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지정 면적은 7656만 9000㎡로 분양률을 94.8%에 이른다. 또한, 총입주업체 수는 7,321개이며, 이 중 가동업체는 6,549개이고, 총직원 수는 14만 9128명이다. 영주 지역에는 6개 농공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현황]

영주 지역의 첫 농공단지는 1988년 조성된 영주가흥농공단지이다. 이어 1989년 11월 영주봉현농공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영주적서농공단지, 영주장수농공단지, 영주휴천농공단지, 영주문수농공단지, 영주반구전문농공단지가 차례대로 조성되었다. 이 가운데 영주가흥농공단지는 2010년 11월 영주가흥일반산업단지로 전환되었고, 2019년 현재는 6개 농공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영주시는 농공단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2016년 8월부터 영주적서농공단지는 ‘노벨리스콤플렉스’, 영주장수농공단지는 ‘장수테크노빌’, 영주휴천농공단지는 ‘KT&G콤플렉스’, 영주반구전문농공단지는 ‘베어링콤플렉스’라는 별칭을 정해 부르고 있다. 6개 농공단지의 총면적은 134만 3000㎡이며, 입주업체는 80개 업체[가동업체 78개], 종업원 2,207명, 생산액은 1조 5968억 원, 수출액은 12억 7978만 달러이다.

특히, 영주 지역의 농공단지 중에서도 영주적서농공단지에는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이 입주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영주휴천농공단지에는 동양 최대 규모 담배 생산 공장인 KT&G 영주공장이 입주해 있다. 영주반구전문농공단지에는 산업용 및 자동차 베어링 분야 특화 공장인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이 입주해 있다. 첨단베어링산업은 2019년 현재 영주시가 지역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이기에 해당 산업단지의 발전이 주목된다. 영주봉현농공단지의 경우 입주업체 대부분이 섬유회사로 풍기의 특산물인 인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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