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동진(金東鎭)[1867~1952]은 1914년 임병찬(林炳瓚)[1851~1916]이 조직한 독립운동 비밀결사인 대한독립의군부의 활동에 연루되어 체포되었고, 1919년 3월 유림단의 독립청원운동 때 독립청원서에 서명하였다. 1925년 김창숙(金昌淑)[1879~1962]이 벌인 군자금 모집에 관여하여 1926년 5월 이른바 제2차 유림단...
경상북도 영주 지역 구곡원림에 얽힌 옛 선비들의 자취.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이라 자부할 만큼 많은 선비가 배출되었다. 이는 소백산 자락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성리학적 은둔을 지향하는 조선시대 선비들에게 이상적인 터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주의 선비들은 자신의 공간에 구곡원림(九曲園林)을 설정하여 성리학적 이상향을 투영해 나갔다....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 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김동진의 시문집. 『정산집(貞山集)』은 김동진(金東鎭)[1867~1952]의 시문집이다. 김동진의 자는 국경(國卿), 호는 정산(貞山)·이직재(履直齋),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이다. 김흥락(金興洛)의 문인으로 일제강점기 영주 지역의 유풍 진작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유림단의 독립청원운동과 제2차 유림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