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만취당(晩翠堂)은 김개국(金盖國)[1548~1603]이 세운 정자이다. 김개국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제(公濟), 호는 만취당이다. 김개국은 1591년(선조 24) 문과에 급제하고, 예조좌랑, 충청도도사, 강원도도사를 지냈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큰 공을 세워 예빈시주부가 되고, 1650년(효종...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송계(宋啓)[1373~1442]는 여산송씨(礪山宋氏) 영주 입향조로 문과 급제 후 군기시부정 등을 지냈다. 송계의 호는 동강(東岡),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할아버지는 덕성군 송문(宋文)이며, 할머니는 예부상서를 지낸 박정수(朴廷秀)의 딸 정부인 밀양박씨이다. 아버지는 문과에 급제하여 조산대부에 올랐던 송구(宋璆)로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