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안종원(安宗源)[1325~1394]은 문과 급제 후 양광도안렴사, 전법총랑, 판삼사사 등을 지냈다. 조선왕조 개창 후에는 판문하부사에 임명되었다. 안종원의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사청(嗣淸), 호는 쌍청당(雙淸堂),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할아버지는 안석(安碩)인데 현리로 있으면서 과거에 급제하였지만,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 성보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삼본 화엄경 책판. 영주 부석사 고려목판(榮州浮石寺高麗木板)은 부석사에 있는 『화엄경(華嚴經)』 정원본(貞元本) 40권, 진본(晋本) 60권, 주본(周本) 80권 등 3종의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을 나무판에 새긴 것이다.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보통 『화엄경』이라 부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