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간행된 조선 후기 영주에 정착한 문신인 오여벌의 시문집. 『경암집(敬菴集)』은 영주에 정착한 오여벌(吳汝橃)[1579~1635]의 시문 등을 엮은 책으로, 오여벌의 교우 관계와 역사·철학에 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오여벌의 자는 경허(景虛), 호는 경암(敬菴)·남악(南岳), 본관은 고창(高敞)이다. 경상도 의령에서 아버지 오운(吳澐)과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