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238
한자 鐵道
영어공식명칭 Railroad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진원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2년 4월 1일 - 중앙선 개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3년 5월 17일연표보기 - 영동선 개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6년 10월 10일 - 경북선 예천-영주 구간 개통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개설]

영주시는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이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은 자원수탈과 물자 확보를 위해 경부선에 이은 제2의 종관철도로 1942년 4월 1일 중앙선을 개통하였다. 해방 이후에는 지하자원을 수송하는 산업철도를 개통하기 위해 기존의 영암선, 철암선, 동해북부선, 황지본선을 통합하여 1963년 5월 17일 영동선으로 개통하였다. 또 경제개발기, 태백산 지구의 자원 수송을 위한 산업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경북선의 점촌-예천 간 구간이 1966년 1월 27일, 예천-영주 간 구간이 1966년 10월 10일에 각각 개통되었다.

영동선은 남북 종관철도인 중앙선의 동쪽으로 연결된 동서 횡단 철도이며, 경북선중앙선의 서쪽으로 연결되어 경부선과 이어주는 횡단 철도 노선이다.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이 연결된 영주시는 철도교통의 십자로가 되어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되었다. 현재 영주시 휴천동에는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 3개 노선의 철도역인 영주역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중앙선 청량리 방면에 희방사역영주역으로부터 19.6㎞ 거리, 풍기역이 13.5㎞ 거리에 위치한다. 이 세 역은 모두 여객취급 역이다.

한편, 중앙선 경주 방면으로 나 있는 문수역[문수면]은 영주역 남쪽의 5㎞ 거리에 위치하며 물류 취급 기능만 담당한다. 영주역은 영주시의 역 중에서 여객 수송실적이 가장 많은 역으로 2017년 승하차 총인원은 58만 9026명에 달한다. 반면 희방사역의 승하차 총인원이 6,506명이다.

[중앙선]

중앙선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 청량리역에서 경상북도 경주시의 경주역에 이르는 길이 373.8㎞의 철도다. 영주시에서는 풍기읍, 안정면, 창진동, 고현동, 영주동, 휴천동, 조암동, 문수면, 평은면을 통과하며, 영주시 구간 연장은 약 34㎞이다. 1942년 4월 1일 전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1969년 이후 중앙선의 전철화가 시작되어 청량리에서 영주까지는 전철화 구간, 영주역 이남은 비전철화 구간으로 남았다. 2000년대 들어 복선화가 추진되어 현재까지 부분적으로 복선화가 진행되었다.

중앙선 철도는 현재 도담[충청북도]-영천[경상북도]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0년 이후 복선전철화 사업이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험준한 산악지형을 통과하기 위해서 희방사역과 충청북도 단양군 죽령역 사이에는 소백산맥의 죽령 아래를 지나는 죽령터널이 뚫려 있다.

[영동선]

영동선은 영주시의 영주역에서 강원도 강릉시의 청량신호소에 이르는 길이 188.9㎞의 철도다. 영주시에서는 휴천동, 하망동, 상망동, 이산면을 통과하며, 영주시 구간 연장은 약 6㎞이다. 영동선은 단선철도로서 전 구간이 전철화되어 있다. 1940년 8월 1일 강원도의 내륙 산지와 동해안을 연결하는 철암선[철암-묵호]이 개통되었으며, 1949년 기공한 영암선[영주-철암]은 난공사와 6.25전쟁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1955년 12월 30일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또한, 1962년 10월 31일 동해북부선[묵호-경포대]이 개통되고, 1963년 통리-심포리 구간이 황지본선이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자 1963년 5월 17일 영주에서 강릉에 이르는 영암선, 철암선, 동해북부선과 황지본선을 통합하여 ‘영동선’이라 부르게 되었다. 영동선의 강릉-경포대 구간은 1979년 철거되었다. 1999년 동백산-도계 구간 철도 이설공사가 착공되어 2012년 6월 27일 개통되었는데, 이 구간에 건설된 솔안터널은 총 길이 16.7㎞에 달하는 나선형[루프식] 철도 터널이다. 2018년 6월 28일 영동선 종점이 강릉시 강릉역에서 강릉시의 청량신호소로 변경되어 영동선의 총 연장이 188.9㎞로 단축되었다.

[경북선]

경북선은 김천시 김천역에서 영주시 영주역에 이르는 길이 115.2㎞의 비전철화 단선철도다. 영주시에서는 장수면, 문정동, 조암동, 휴천동을 통과하며, 영주시 구간 연장은 약 11㎞이다. 경북선은 원래 조선철도주식회사의 사설 철도로서 1931년 10월 18일 김천에서 점촌-예천-안동까지 구간이 개통되었으나, 1944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군수물자 확보를 위해 점촌-안동 구간의 궤도를 철거해 버려 노선이 방치된 상태였다. 그 후 경북선의 노선을 기존의 안동이 아닌 영주로 바꾸어 1962년 문경[점촌]-예천-영주를 잇는 새로운 구간 공사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점촌-예천 간 구간이 1966년 1월 27일, 예천-영주 간 구간이 1966년 10월 10일에 개통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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