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녕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327
한자 興寧縣
영어공식명칭 Heungnyeong-hyeon
이칭/별칭 순정현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위은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1274년연표보기 - 흥주에서 흥녕현으로 개정
개정 시기/일시 1313년 - 흥녕현에서 흥주로 개정
관할 지역 흥녕현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지도보기

[정의]

1274년부터 1313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개설]

흥녕현(興寧縣)은 1274년(충렬왕 즉위년)부터 1313년(충숙왕 즉위년)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이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충렬왕의 태(胎)가 안치된 고을이라는 이유로 흥주에서 흥녕현으로 승격이 이루어졌다.

[관련 기록]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권150 지리지 경상도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조에는 “고려에서 흥주로 고쳤다. … 명종 1년[1171] 비로소 감무를 두었는데, 충렬왕 갑술년(1274)에 태를 안치하고 흥녕현으로 고쳐서 영(令)을 두었으며, 충숙왕 계축년(1313)에 또 태를 안치하고 승격시켜 지흥주사(知興州事)로 삼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 외 『고려사(高麗史)』 권57 지리지2 안동부 흥주조에도 같은 내용이 보인다.

[내용]

1274년 즉위한 충렬왕의 태가 흥주 지역에 안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흥녕현으로 승격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파견되는 지방관의 관직도 감무에서 영으로 승격되었다.

[변천]

1313년 충숙왕이 즉위하자, 왕의 태를 안치한 곳이라 하여 흥녕현 이전인 흥주로 명칭을 환원하되, 영보다 품계가 높은 지사(知事)를 파견하기 시작하였다.

[의의와 평가]

고려시대에는 왕이나 태자의 태를 안치한 고을일 경우 읍의 규모와 관계없이 읍격을 승격시켜 주는 것이 상례였다. 13~14세기 동안 지금의 영주시 순흥면 지역에 왕의 태가 거듭 안치되면서, 이곳의 읍격과 파견되는 지방관의 관직도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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