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432
한자 榮州水島里金渭鎭家屋
영어공식명칭 Kim Wi-jin's House in Sudo-ri, Yeongju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234번길 31-10[수도리 220]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태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93년연표보기 -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99년 8월 9일연표보기 -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60호 지정
개축|증축 시기/일시 2003년 -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 수리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재지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234번길 31-10[수도리 220]지도보기
성격 전통가옥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5칸
측면 칸수 5.5칸
소유자 김위진
관리자 김위진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개항기 전통가옥.

[개설]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榮州水島里金渭鎭家屋)은 김휘윤(金輝潤)[1866~1872]이 건립하였다. 김휘윤의 본관은 선성(宣城), 자는 사흠(士欽), 호는 조은(釣隱)이다. 아버지는 김낙호(金樂灝)이다. 김휘윤은 천석꾼으로 전국 곳곳에 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자금을 대주었고, 문수초등학교 설립에도 일조했다.

[위치]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문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으로 약 5.36㎞ 떨어진 영주 무섬마을에 위치한다. 문수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문수로1363번길을 따라 3.5㎞ 이동 후 승평교를 건너 승평로를 따라 1.6㎞ 이동하여 수도교를 건너면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무섬마을 왼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변천]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은 현 소유주 김위진의 조부 김휘윤이 1893년(고종 30)에 지은 건물이다. 1950년대 말에는 김위진의 부인이 방에 불을 넣다가 집 마당에서 물이 솟아올라 이상하게 여겨 그곳을 파 보니 납작한 돌 밑에서 독이 발견되었다. 그 독 속에 엽전이 가득하였는데, 엽전 양이 소바리로 8바리[16가마니]였다고 한다. 2003년에도 집을 수리하던 중에 엽전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형태]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은 넓은 대지 위에 산을 등지고 있다. ㅁ자형 가옥으로 중문을 중심으로 왼쪽에 사랑채, 오른쪽에 마구를 배치하였다. 사랑채는 사랑마루 1칸과 2통간의 사랑방이 연결되어 있다. 사랑마루는 왼편으로 1칸이 돌출되어 있고, 3면에 판벽(板璧)을 설치하였다. 사랑마루와 사랑방의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는데, 툇간 전면에는 헌함(軒檻)[기둥 밖으로 놓은 좁은 마루]을 둘렀다. 지붕은 팔작지붕을 올려 사랑채로서의 격식을 갖추었다.

중문을 들어서면 안마당과 같은 폭의 2칸 대청이 나타난다. 대청의 앞 중앙에는 둥근기둥을 세웠는데, 대청은 보 방향으로 간살을 넓게 잡아 2칸 규모임에도 큰 공간을 확보하였다. 대청의 오른쪽에는 1칸 반 규모의 안방이 있고, 안방의 앞에 정지와 고방이 마구와 연결되면서 우익사를 형성한다. 정지는 안마당 쪽으로 개방시키고 부뚜막 위에 반침과 상부에는 다락을 두어 안방에서 이용하고 있다. 고방은 판벽을 치고 안대청 쪽으로 쌍여닫이 띳장 널문을 달아 놓았다. 안방 오른쪽에 쪽마루를 설치하였다.

대청의 좌측에는 도장방이 자리 잡고 있다. 도장방의 전면으로는 상방과 작은 정지가 사랑방 뒤의 중방과 연결되면서 좌익사를 이룬다. 문간은 정지와 마주 보며 안마당 쪽으로 개방시켰다. 왼쪽에 널문을 달아 옆 마당으로 출입한다. 기둥은 대청 전면 가운데 기둥과 사랑채 툇기둥 2본만 둥근기둥이고 나머지는 네모기둥을 세웠다.

[현황]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은 1999년 8월 9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60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가옥의 관리 상태가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영주수도리김위진가옥은 19세기 말엽 건립된 민가로, 영주 지역의 주거 건축 일면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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