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479
한자 榮州安珦鄕閭碑
영어공식명칭 Yeongju An Hyang Hyangnyeobi(Monument)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회헌로985번길 13[석교리 211-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태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656년연표보기 - 영주 안향 향려비 건립
이전 시기/일시 1990년 - 영주 안향 향려비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에서 순흥면 읍내리로 이전
이전 시기/일시 2010년 8월 - 영주 안향 향려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서 순흥면 석교리로 이전
문화재 지정 일시 2013년 8월 19일연표보기 - 영주 안향 향려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1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영주 안향 향려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재지 영주 안향 향려비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회헌로985번길 13[석교리 211-1]지도보기
성격 향려비
관련 인물 안향|안응창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너비, 두께) 좌대 너비 116㎝, 두께 76㎝, 높이 44㎝|비신 너비 64㎝, 두께 22㎝, 높이 132㎝|비갓 너비 102㎝, 두계 58㎝, 너비 36㎝
소유자 순흥안씨 대종회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안향의 향려비.

[개설]

영주 안향 향려비(榮州安珦鄕閭碑)는 고려 후기 문신 안향(安珦)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안응창(安應昌)이 1656년(효종 7)에 건립한 것이다. 영주 안향 향려비는 2013년 8월 19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1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안향은 고려 후기 문신으로 흥주(興州)[지금 영주시 순흥면 일원] 출신이다. 고려 충렬왕 때 원나라에서 성리학을 도입하였으며, 1543년(중종 35) 건립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소수서원(紹修書院)]에 제향되었다. 안응창은 통례원인의·의성현령·선산부사 등을 지낸 문신으로 봉림대군(鳳林大君)과 인평대군(麟坪大君)의 사부(師傅)를 맡기도 하였다. 안응창은 안향의 14세손이다.

[건립 경위]

순흥 지역은 안향의 본관이자 고향이다. 안향의 아버지 안부(安孚)와 증조할아버지 상호군 안자미(安子美)도 순흥 지역 출신이다. 특히 안자미 이후 순흥안씨가 크게 창성하였기에, 후손들은 안자미를 시조로 삼았으며, 사당을 짓고 그 행적을 기리고 있다. 영주 안향 향려비는 이러한 가문의 내력과 안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656년 건립한 것이다. 현재 영주 안향 향려비가 세워진 곳은 고려시대 흥주 평리촌(平里村)으로 안향이 태어난 곳이다.

[위치]

순흥초등학교에서 남쪽으로 450m가량 이동하면 서쪽에 ‘석교2리’라고 적혀 있는 푯돌이 나온다. 여기서 푯돌이 가리키는 서쪽 길로 170m가량 떨어진 지점에 안자사료관과 더불어 영주 안향 향려비가 자리 잡고 있다.

[형태]

영주 안향 향려비는 화강암으로 제작되었으며, 방형 좌대, 방형 비신, 지붕 형태의 비갓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좌대가 너비 116㎝, 두께 76㎝, 높이 44㎝이며, 비신은 너비 64㎝, 두께 22㎝, 높이 132㎝, 비갓은 너비 102㎝, 두께 58㎝, 너비 36㎝이다. 비각은 근래에 지은 것으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이고, 외부 정면 상단에 ‘향려비각(鄕閭碑閣)’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벽체 대신 홍살을 설치해 놓았다.

[금석문]

영주 안향 향려비 앞면에는 ‘고려 선현 문성공 회헌 안선생 향려비(高麗先賢文成公晦軒安先生鄕閭碑)’라고 새겨 놓았다. 뒷면에는 안향의 증조할아버지 상호군 안자미와 아버지 안부가 이곳에 살았다는 내용, 상호군 안자미가 덕을 쌓아 안씨가 창성하였으므로 그를 시조로 삼았다는 내용, 안향의 업적을 기리고 이곳이 안향의 고향임을 알리기 위해 비를 세웠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비문은 성균관대사성을 지낸 황호(黃㦿)가 지었으며, 글씨는 김계(金棨)가 썼다. 전각은 김광욱(金光煜)의 글씨이다.

[현황]

영주 안향 향려비는 건립 후 몇 차례 이동이 있었다. 1656년 현재 위치에 세워졌지만, 1990년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 413-1[소백로 2595-8]에 순흥안씨 추원단이 조성되면서 영주 안향 향려비도 그곳으로 옮겨졌다. 그러다 2010년 8월 안향선생 유적지 정비 사업의 목적으로 영주 안향 향려비가 있던 원래 위치에 안자사료관이 건립되고, 영주 안향 향려비도 돌아오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영주 안향 향려비는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전래한 안향의 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