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산성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485
한자 龜城山城址
영어공식명칭 Guseong Mountain Fortress Sit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구성로373번길 1-5[영주동 439-1]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태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축|증축 시기/일시 1393년 - 구성산성 개축
현 소재지 구성산성지 - 경상북도 영주시 구성로373번길 1-5[영주동 439-1]지도보기
성격 산성
양식 테뫼식|포곡식
크기(높이,길이,둘레) 둘레 약 605m|높이 약 3~4m
관리자 영주시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구성산에 있는 조선 초기 산성 터.

[개설]

구성산성지(龜城山城址)는 영주 시가지 중심에 자리한 구성산의 산성 터이다. 구성산은 형태가 마치 거북이 모양처럼 생겨서 오래전부터 ‘구산(龜山)’으로 불렸다.

[건립 경위]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에 따르면 “구산산성은 돌로 쌓은 성이며, 홍무(洪武) 갑술(甲戌)에 처음으로 쌓았고, 성 주위가 1,191척이요, 성 높이가 7척, 성내에는 우물이 하나 있으며, 가물 때면 물이 마르고, 성내에는 2결 14부의 땅과 미곡을 저장할 수 있는 군창이 있다.”라고 하였다. 이를 미루어 볼 때 구성산성의 축조 연대는 1394년(태조 3)이 된다. 축조 목적은 명확하지 않은데, 조선 건국 초 국방을 튼튼히 하기 위해 태조가 각 주현에 영을 내려 산성을 쌓게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는 삼국시대 때 영주 지역에서 쟁탈전이 벌어졌던 만큼, 고대부터 있었던 산성을 조선 초기에 새롭게 쌓았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위치]

구성산성지는 영주 시가지 중심에 자리한 구성산에 있으며, 산기슭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형태]

구성산성은 테뫼식과 포곡식이 혼재된 형식이다. 한 면만 육지에 연속되고, 삼면이 바위와 강물에 쌓인 천연 요새로 동문지로 추정되는 지금의 진입로 주변과 남문지로 추정되는 낮은 구릉 쪽으로 축성을 하였다. 바깥 면으로는 다듬은 돌을 이용하여 물림 쌓기를 했으며, 안쪽으로는 잡석과 흙으로 채워 다진 후, 상부 면은 평평하게 구축하는 편축(片築) 내탁법(內託法)을 활용하였다.

구성산성의 규모는 지리지류마다 상이하지만, 둘레의 경우 대략 605m 정도로 추정된다. 성벽의 높이는 7~9척, 즉 3~4m로 지리지류에 언급되어 있으나, 육안으로는 그보다 낮은 2~3m 정도이다. 성내에는 동문과 남문 2개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문지로 추정되는 곳에는 개구부(開口部)가 있고, 장대석 및 와편들이 흩어져 있다.

[현황]

산성의 역할이 사라진 구성산성에는 근대 이후 영주시민들의 안식처인 구성공원이 조성되었다. 예전의 구성산성지는 삼면이 강과 바위로 둘러싸인 천연적인 조건이었으나, 1961년 영주 대홍수 이후 3면에 흐르던 강을 메우고 주택지로 조성하여 지금은 당시의 원형을 찾을 수 없다. 다만 성의 북서쪽에는 자연적인 단애면을 이루고 있고, 동쪽에는 할석을 쌓은 성벽 일부가 남아 있는 정도이다.

[의의와 평가]

구성산성지는 영주 지역의 대표적인 관방유적으로 읍치 내에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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