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493
한자 草庵寺三層石塔
영어공식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at Choam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로315번길 330[배점리 525]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9년 1월 25일연표보기 - 초암사삼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초암사삼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현 소재지 초암사삼층석탑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로315번길 330[배점리 525]지도보기
원소재지 초암사삼층석탑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로315번길 330[배점리 525]
성격 석탑
양식 삼층석탑
재질 석재
크기(높이) 높이 328㎝
소유자 초암사
관리자 초암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개설]

초암사삼층석탑(草庵寺三層石塔)은 정사각형 지대석의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이다.

[건립 경위]

초암사삼층석탑의 건립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체적인 규모와 비례 등을 고려할 때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 무렵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초암사삼층석탑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소재 초암사 경내에 있다. 일주문을 지나 초암사 경내로 들어서면 초암사삼층석탑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데, 법당인 대웅전 앞이 아니라 한축 아래에 있는 염불당과 안심당 앞에 자리 잡고 있다.

[형태]

초암사삼층석탑의 높이는 328㎝이며, 사각형의 지대석 위에 올린 하층기단은 네 장의 판석을 세워서 조립하여 만들었는데, 귀퉁이에는 모서리 기둥을 내고 중앙에 가운데 기둥을 하나 새겼다. 위에는 띠를 얕게 둘렀는데, 아마도 하층갑석의 부연을 형식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돋을새김은 대체로 얕게 조각되었다. 하층갑석은 두 장의 판석으로 만들었다. 지붕은 제법 경사지게 하였고 위에는 2단의 받침을 두었으며 면이 마주치는 곳에는 모서리 선을 얕게 새겼다. 상층기단 면석은 네 장의 판석을 세워서 만들었고, 각각 모서리 기둥과 하나의 가운데 기둥을 새겼다. 상층갑석은 한 장의 판석으로 만들었는데, 밑에는 1단 각형의 부연을 두었다. 지붕은 약간 경사를 두었는데 하층갑석보다 경사가 심하지 않다. 위에는 2단의 탑신 괴임을 새겨 올렸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다. 몸돌에는 양 모서리 기둥을 새겼고 몸돌의 비례는 약 21:7:5.5 정도여서 몸돌의 균형은 잘 잡혔다고 볼 수 있다. 지붕돌은 너비보다 조금 두꺼운 편인데 밑면에는 각각 4단의 층급받침을 두었다. 지붕 밑면의 비중은 큰 편이고 받침의 간격과 배열은 질서 정연한 모습이다. 처마는 하단이 수평을 이루고 있고, 상단은 수평을 이루다가 끝에서 날카롭게 반전하여 경쾌한 맛을 내었다. 낙수 면의 물매는 급한 편은 아니며 위에는 2단의 받침을 만들었다. 상륜부에는 노반(露盤)과 복발(覆鉢)이 얹혀 있는데 노반은 거꾸로 앉은 듯하다.

[현황]

초암사삼층석탑은 현재 기단의 맨 윗돌 일부가 파손되어 시멘트로 보완해 놓았고, 갈라짐이 심한 위층 기단은 철사로 감아 파손의 진행을 막고 있다. 초암사삼층석탑은 1979년 1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초암사삼층석탑은 대체로 신라계의 양식을 충실히 이어받았으나 탑신보다 기단부가 약해 보인다. 특히 하층기단이 좁게 조성되어 안정감에서 크게 떨어지는 모습이다. 초암사삼층석탑의 퇴화한 얕은 돋을새김, 상하층 기단과 갑석의 모습, 4단의 층급받침 등을 보았을 때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 무렵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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