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만취당김개국종중소장전적및책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512
한자 榮州晩翠堂金盖國宗中所藏典籍-冊版
영어공식명칭 Documents and Books Collection of the Kin Gae-guk Clan in Manchwidang House, Yeongju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청구리 34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3년 4월 14일연표보기 - 영주만취당김개국종중소장전적및책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영주만취당김개국종중소장전적및책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소장처 소수박물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청구리 346]지도보기
발견|발굴처 연안김씨 좌군사정공파 영주문중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 지도보기
성격 고서|고문서|책판
저자 김개국|김용주|김유연|김여화|김세연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소장된 만취당 김개국 중종 소장 전적류 및 책판.

[개설]

영주만취당김개국종중소장전적및책판연안김씨(延安金氏) 가문의 영주 정착과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고서·고문서·책판이다. 원래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에 세거하고 있는 연안김씨 좌군사정공파 영주문중에서 소장하고 있었는데, 현재는 소수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영주만취당김개국종중소장전적및책판은 2003년 4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6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저자]

김개국(金盖國)[1548~1603]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연안, 자는 공제(公濟)·공징(公澄), 호는 만취당(晩翠堂)이다. 박승임(朴承任)의 문인이다. 김개국은 1591년(선조 24)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큰 공을 세워 예빈시주부에 올랐다. 1650년(효종 1) 통정대부 승정원좌승지에 추증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영주만취당김개국종중소장전적및책판 중 교지와 교첩은 김개국과 김이성(金以聖) 등이 받은 관직 임명장이며, 소지는 김용주(金龍周) 등이 노비 추쇄와 매매, 산송(山訟) 등의 사유로 제출한 것이다. 시권은 김여화(金汝華) 등이 사마시와 문과에 응시할 때 작성한 것이며, 호구단자는 18세기 후반부터 1세기가량 김세연(金世延) 등이 누대로 작성한 것이다. 『관동일록(關東日錄)』은 김개국임진왜란 당시의 일들을 기록한 일기이다. 책판으로는 김개국을 현양하기 위하여 1774년(영조 50) 제작한 『만취선생일고(晩翠先生逸稿)』가 전한다.

[형태/서지]

영주만취당김개국종중소장전적및책판 중 고문서 5종 111점은 낱장 형태로 되어 있다. 족자 형태의 상찰찬(上札贊) 1점이 있는데, 크기는 세로 73.90㎝, 가로 32.9㎝이다. 전적은 3종 3책으로 그중 『관동일록』은 가로 22.4㎝, 세로 32.9㎝이며, 『동문선(東文選)』은 세로 30.3㎝, 세로 19.6㎝, 『사마방목(司馬榜目)』은 세로 29.2㎝, 가로 18.6㎝이다. 『만취선생일고』 책판은 세로 20.0㎝, 가로 54.0㎝이며, 모두 32장으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영주만취당김개국종중소장전적및책판 중 교령류인 교지와 교첩은 모두 29점으로 김개국의 백패와 홍패 각 1점, 김여화 백패 1점, 김협(金浹) 백패 1점을 제외하고는 김개국·숙인김씨(淑人金氏)·김이성·김몽득에게 내려진 교지와 교첩이다. 명문 1점은 양자 입후와 관련된 것이며, 소지 32점은 노비추쇄와 토지매매, 산송 및 속답(贖畓) 요청 등과 관련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18~19세기의 연안김씨 가문의 향촌 사회 내 현안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시권은 김여화 2점, 김개국 3점, 김몽득 1점 등 총 6점이며, 사마시와 문과 시권이다. 호구단자는 모두 43점으로 1세기에 걸쳐서 작성되었다. 한 가문의 성쇠를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이자, 당시 행정구역의 변천, 가족 구성과 신분제의 변화 등을 추적할 수 있다. 『관동일록』은 김개국임진왜란 당시의 일들을 기록한 일기이다. 『동문선』과 『사마방목』은 임진왜란 이전에 주조한 을해자로 간행된 서적인데, 당시 국가에서 대개 50~200부를 인쇄한 뒤 소수의 고위 관료에게만 반사(頒賜)한 점을 고려할 때 내사본(內賜本)으로 추정된다. 『만취선생일고』 책판은 32장으로 시·제문·일기가 수록되어 있고, 부록에는 가장·묘갈명·묘지명이 있다.

[의의와 평가]

영주만취당김개국종중소장전적및책판은 당대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1차 사료라는 점에서 그 사료적 가치가 크다. 특히 다수의 소지가 남아 있어서 김개국 가문의 당대 현안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다. 1774년 판각한 『만취선생일고』 책판은 당시의 목판본 제작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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