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543
한자 龍山二里順興安氏集姓村
영어공식명칭 Sunheung An Clan's Collective Village in Yongsan2-ri
이칭/별칭 대룡산마을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기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집성촌
가구수 25가구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에 있는 순흥 안씨 집성촌.

[개설]

영주시 안정면 용산2리 대룡산마을순흥안씨(順興安氏)가 세거하고 있는 동족마을이다. 입향조는 안리(安理)로 500여 년 전 계유정난과 단종 폐위에 반발해 낙향한 뒤 관향인 순흥으로 낙향해 마을을 개척하였다.

[명칭 유래]

대룡산(大龍山)은 대촌(大村)이라고도 하는데, 사계마을의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입향조인 안리가 들어와 마을을 개척했을 때, 마을의 진산인 용암산(龍巖山)이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대룡산’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대룡산마을을 개척한 안리문성공(文成公) 안향(安珦)[1243~1306]의 5대손으로 해주목사를 지낸 안종약(安從約)의 아들이다. 파주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서파(西坡)이다. 안리는 벼슬을 하지 않고 지내다가 1453년(단종 1)에 외직으로 의령현감을 지냈다. 안리는 의령현을 다스리며 흉년으로 어려움을 겪던 백성들을 구휼하는 선정을 베풀었다. 1454년에는 예천군수가 되었지만, 계유정난으로 단종이 왕위에서 물러난 것에 반발해 벼슬을 버리고 물러나 순흥안씨의 본향인 순흥으로 낙향했다. 순흥으로 내려온 안리순흥도호부에서 남쪽으로 30리 떨어진 누암산(樓岩山) 아래 터전을 잡았고 그 산자락에 숲을 개척해 마을을 이루었다. 이때부터 마을 이름을 ‘대룡산’이라 하였다. 산 이름도 마을을 따라서 용암산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후 순흥안씨의 세거지로 번성하다가 16세기 중반에는 황언주(黃彦柱)[1553~1632]가 참의 안윤금(安胤金)의 딸과 혼인해 장가를 든 것을 시작으로 창원황씨도 세거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영주시 안정면 용산2리는 동쪽으로 남원천이 흐르고, 서쪽으로는 용암산이 남북으로 영주시 봉현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으로는 영주시 장수면과 경계를 이루는 검은바위재가 있으며, 마을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현황]

용산2리에는 65가구에 1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순흥안씨는 약 25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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