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689
한자 河崙
영어공식명칭 Ha Ryun
이칭/별칭 대림(大臨),호정(浩亭),문충(文忠)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순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347년연표보기 - 하륜 출생
활동 시기/일시 1365년 - 하륜 문과 급제
활동 시기/일시 1367년 - 하륜 춘추관검열 제수
활동 시기/일시 1368년 - 하륜 지영주군사 부임
활동 시기/일시 1369년 - 하륜 감찰규정 제수
활동 시기/일시 1392년 - 하륜 경기좌우도관찰사 부임
활동 시기/일시 1412년 - 하륜 좌의정 제수
몰년 시기/일시 1416년연표보기 - 하륜 사망
부임|활동지 하륜 부임지 - 경상북도 영주시
묘소|단소 하륜 묘소 -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산166-45
성격 문신
성별
본관 진주(晉州)
대표 관직 지영주군사|좌의정

[정의]

고려 후기 영주 지역에 지방관으로 부임한 문신.

[개설]

하륜(河崙)[1347~1416]은 고려 말 조선 초 문신으로서 정사공신과 좌명공신에 녹훈되었다. 공민왕 연간에는 지영주군사로 부임하여 영주향교를 건립하는 등 영주 지역에서 많은 치적을 남겼다.

[가계]

하륜의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대림(大臨), 호는 호정(浩亭),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상서좌사낭중를 역임한 하공진(河拱辰)[?~1011]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하식(河湜)이고, 할아버지는 식목녹사를 지낸 하시원(河恃源)[?~1360]이다. 아버지는 순흥부사를 역임하고 진양부원군에 추증된 하윤린(河允潾)[1321~?]이며, 어머니 진주강씨는 찬성사 강승유(姜承裕)의 딸이다. 부인은 예의판서를 지낸 이인미(李仁美)의 딸 성주이씨(星州李氏)이다.

[활동 사항]

하륜은 1365년(공민왕 14)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1367년 춘추관검열이 되었다. 1369년 감찰규정에 임명되었는데, 이때 신돈(辛旽)[?~1371]을 공박하다가 지영주군사로 좌천된 후 파직 당하였다. 1371년 신돈이 사형 당하자 복직되어 다시 지영주군사가 되었다. 1374년(우왕 즉위년) 제릉서령·사헌부지평이 되었다. 이후 전리정랑·전교서부령지제교·전의감부령 등을 거쳐 전교서령을 지내고 성균관대사성이 되었다. 1388년(우왕 14) 최영의 요동 공격을 반대하다가 양주(襄州)로 유배되었다.

하륜은 1392년(태조 1) 이성계에 의해 조선왕조가 개창된 뒤에 경기좌우도관찰사에 기용되었으며, 1393년에는 경기도관찰사가 되었고, 정도전(鄭道傳)[1342~1398]과 함께 한양천도를 적극적으로 주장하였다. 1398년(태조 7) 1차, 2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자 이방원(李芳遠)[1367~1422]을 도와 공을 세우고 정사공신 1등에 책록되고 진산군(晋山君)에 봉해졌다. 1400년(태종 1) 정안대군이 태종으로 즉위하자 진산부원군이 되고, 좌명공신에 녹훈되었다. 1402년에 문하좌정승이 되었고 판승추부사를 겸임하였다. 1408년에 영의정부사가 되었다. 1409년(태종 9) 영의정부사로 군정을 개정했고, 영춘추관사로 『태조실록』의 편찬을 지휘하였다. 1412년 좌의정에 올랐다가 1416년(태종 16) 모든 관직에서 물러났다. 1416년 함경도에 있는 선왕의 능침을 돌아보고 오는 길에 정평관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하륜은 지영주군사를 지냈으며, 아버지 하윤린이 순흥부사를 지내, 양 대에 걸쳐 영주 지역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하륜은 지영주군사로 있으면서 여러 치적을 남겼는데, 대표적인 업적이 1368년(공민왕 17) 영주향교의 건립이었다. 1371년에는 안렴사 김주(金湊)[1339~1404]가 이러한 하륜을 영남지방에서 가장 치적이 높은 지방관이라고 상주하였다. 또 영주 지역 출신 정도전과도 활발히 교유하여 임기를 마치고 영주를 떠날 때, 정도전이 순흥 봉서루에서 송별연을 베풀어주었다고 한다.

[학문과 저술]

하륜은 이색(李穡)[1328~1396]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정몽주(鄭夢周)[1337~1392]·정도전·조준(趙浚)[1346~1405] 등과 학문적으로 교유하였다. 시문을 비롯해 음양·의술·지리·예악 등에도 능통하였다. 『동국사략(東國史略)』과 『태조실록』 편찬에 참여했으며, 스승 이색의 묘지명을 썼다. 문집으로 『호정집(浩亭集)』이 전한다.

[묘소]

하륜의 묘소는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하륜은 사후에 태종의 묘정에 봉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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