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에 있는 KT＆G 소속 제조 시설.

[개설]

KT＆G 영주공장은 KT＆G가 운영하는 7개 공장 중 한 곳이다. KT＆G(케이티앤지)는 원래 담배와 인삼을 전매하던 전매청에서 출발한다. 국가기관이었던 전매청은 1987년 공기업으로 전환하면서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전매공사로 발족했고, 1988년 12월 한국담배인삼공사로 개칭하였다. 1997년 10월에는 「공기업의경영구조개선및민영화에관한법률」[법률 제5379호, 1997년 8월 28일 제정]에 의거하여 상법상 주식회사로 전환했으며, 2002년 12월 회사 이름을 KT＆G로 변경하였다. KT＆G는 현재 7개 공장, 14개 본부, 15개 지사, 107개 영업지점 및 R＆D본부, 4개소 인재개발원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목적]

KT＆G 영주공장은 담배 제조를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KT＆G 영주공장은 1970년 8월 설립된 한국전매청 영주제조창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한국담배인삼공사법이 제정되어 한국전매청이 한국담배인삼공사로 개편됨으로써, 1989년 명칭이 한국담배인삼공사 영주제조창으로 변경되었다. 2002년 12월 회사명이 다시 주식회사 KT＆G로 변경됨으로써, KT＆G 영주공장이 되었다. 2003년 6월 신 영주제조창이 준공되어 영주시 휴천동[지금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시 적서동으로 이전하여 2019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KT＆G 영주공장의 주요 생산제품은 더원 패밀리, 레종 패밀리, 타임 패밀리, 인디고, 아리랑, 엔츠 등 22종류이다.

[현황]

영주휴천농공단지 내에 있는 KT＆G 영주공장은 부지 25만 3000㎡, 연면적 9만 3706㎡,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조직은 2실 6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총 15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1분당 1만~1만 6000개비, 연간 최대 44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한다. 2018년 7월을 기준으로 26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KT＆G 영주공장을 인근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하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KT＆G 영주공장은 KT＆G 전체 생산량의 42%를 담당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담배 생산 공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