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괴정의 구렁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1218
한자 三槐亭-
영어공식명칭 Big Snake of Samgoejeong Pavilion(Folktal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현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0년 - 「삼괴정의 구렁이」 『영주시사』2에 「삼괴정의 구렁이」로 수록
관련 지명 삼괴정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지도보기
채록지 「삼괴정의 구렁이」 채록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로349번길 7-23[배점리 418]지도보기
성격 설화|전설
주요 등장 인물 구렁이|군인들|제보자의 아버지
모티프 유형 보신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전해지는 삼괴정의 구렁이 이야기.

[개설]

「삼괴정의 구렁이」삼괴정(三槐亭)의 구렁이는 영물인데, 군인들에 의해 죽은 구렁이를 먹었으나 약효가 별로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삼괴정의 구렁이」의 배경이 되는 삼괴정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입구에 있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이다. 수령은 400년이 넘었으며, 현재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이황(李滉)이 직접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채록/수집 상황]

「삼괴정의 구렁이」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는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거주하는 장덕호[남, 63세]이다.

[내용]

삼괴정에는 느티나무 세 그루가 있다. ‘석 삼(三)’, ‘느티나무 괴(槐)’ 자를 써서 ‘삼괴정’이다. 옛날에는 비가 오려고 하면 어디선가 구렁이가 나온다고 했는데, 삼괴정의 구렁이 한 쌍이 ‘우우’ 하고 울면 정말로 이튿날 비가 내렸다. 어느 날 군인들이 이쪽 느티나무에서 저쪽 느티나무로 건너가는 구렁이에게 총을 쏘았다. 그때 한 마리는 떨어져 죽었고, 또 한 마리는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 죽은 구렁이를 제보자의 아버지가 드셨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는지 결국 돌아가셨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삼괴정의 구렁이」의 모티프는 ‘보신’이다. ‘삼괴정’이라는 지명은 느티나무 세 그루가 있는 정자라는 뜻으로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다. 삼괴정에 사는 구렁이를 잡아먹었으나 약이 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영물인 뱀을 먹는 것이 현대 사람들에게는 약보다 효과가 없음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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