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 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1256
영어공식명칭 Song or Jijeom
이칭/별칭 지짐이 소리,지짐이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현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93년 - 「지점 소리」 우상기에게 채록
채록 시기/일시 1993년 - 「지점 소리」 우병락에게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5년 - 「지점 소리」 『한국민요대전』-경상북도민요해설집에 「지점 소리」로 수록
채록지 「지점 소리」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 지도보기
가창권역 「지점 소리」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지도보기
성격 민요|노동요
형식 구분 선·후창
가창자/시연자 우상기|우병락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일대에서 전해지는 집터를 다질 때 부르던 민요.

[개설]

「지점 소리」는 「지짐이 소리」로도 불린다. 예전에는 집터를 다질 때 ‘지점돌’ 혹은 ‘지경이’로 불리는 돌을 들어 올렸다가 내려치면서 집터를 다졌다. 영주시에서는 집터를 다질 때 ‘호박돌’에 나무를 끼우고 여러 가닥의 줄을 매어 들었다 놓으면서 지점질을 했다고 하는데, 이때 불렀던 노동요가 「지점 소리」이다.

[채록/수집 상황]

「지점 소리」는 1993년 영주시 문수면 승문1리 막현마을에 거주하는 우상기[1942년생]와 우병락[1936년생]으로부터 채록하였다. 한편, 「지점 소리」는 1995년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경상북도민요해설집에 「지점 소리」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지점 소리」는 선창과 후창으로 가사가 나눠진다. 선창은 집터를 다지는 광경에 관한 내용이고, 후창은 “오호 지짐이여”라는 후렴구의 반복이다.

[내용]

오호 지짐이여/ 오호 지짐이여/ 명산 불러 터를 잡아/ 오호 지짐이여/ 한푼 두푼 모은 흙을/ 오호 지짐이여/ 망깨에다 돌을 달아/ 오호 지짐이여/ 백명이면 매달려서/ 오호 지짐이여/ 앞사람은 뒤우러 땡기고/ 오호 지짐이여/ 뒷사람을 뻑 차여래/ 오호 지짐이여/ 망깨 하나 지을 적에/ 오호 지짐이여/ 일척 두척 들어가니/ 오호 지짐이여/ 지짐이 달개이 소리에/ 오호 지짐이여/ 만사 군사 이 아닌거/ 오호 지짐이여/ 역역이 터를 잡아/ 오호 지짐이여/ 어허 지짐이여/ 오호 지짐이여/ 쿵덕쿵덕 집을 지여/ 오호 지짐이여/ 부귀공명 터를 닦아/ 오호 지짐이여/ 한 터를 잡을 적에/ 오호 지짐이여/ 어느 풍수 잡았는고/ 오호 지짐이여/ 천하에 제일가는/ 오호 지짐이여/ 일류풍수 불러다가/ 오호 지짐이여/ 자좌오향 가려내어/ 오호 지짐이여/ 천하명지 잡았으니/ 오호 지짐이여/ 자를 노면 자자에/ 오호 지짐이여/ 자자에다 집을 받쳐/ 오호 지짐이여/ 오허 지짐이여/ 오호 지짐이여

[의의와 평가]

「지점 소리」는 선창에서는 집터를 다지는 광경을 묘사하고 후창에서는 후렴구를 반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명산 불러 터를 잡고 망깨에 돌을 달아 터를 다진다’라는 묘사를 비롯하여 ‘일류 풍수를 불러 천하의 명지(名地)를 잡았다’라고 노래하면서 집터의 안녕을 비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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