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1280
영어공식명칭 Forsythia Yellow-boat(Children's Poem)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윤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25년 - 이동식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87년 - 「개나리 노란 배」 『개나리 노란 배』에 수록, 출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9년 -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에 시비 건립
배경 지역 시비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로60번길 38[가흥동 1590-1]지도보기
성격 동시
작가 이동식

[정의]

1987년 출간된 경상북도 영주시 출신 이동식의 동시집 『개나리 노란 배』에 수록된 동시.

[개설]

「개나리 노란 배」는 1987년 출간된 이동식[1925~ ]의 첫 번째 동시집 『개나리 노란 배』에 수록되어 있다. 1925년 영주에서 태어난 이동식은 1946년 교사 생활을 시작하여 1990년 영일국민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할 때까지 43년간 어린이 교육과 어린이 글짓기 지도를 통해, 어린이들의 가슴에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개나리 노란 배」는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많은 어린이에게 애송되었다.

[구성]

「개나리 노란 배」는 다섯 개 연으로 이루어진 동시이다. 1연과 3연은 3행, 2연과 4연은 4행, 5연은 2행으로 끝을 맺음으로써 연의 길이에 변주를 주어 운율 감을 느끼게 한다.

[내용]

시냇가에 갔었다/ 바람 따라/ 들길 따라// 동동/ 개나리꽃 하나/ 떠내려 간다/ 외나무다리 밑으로// 하얀 나비가/ 떠 가는 꽃 위에/ 사뿐 앉았다.// 개나린 개나린/ 노란 배가 되었다./ 나비는 나비는/ 하얀 손님 되었다.// 물결 따라 떠 간다/ 멀리 멀리 떠 간다.//

시냇물에 개나리꽃 하나가 동동 떠내려가고 어디서 왔는지 모를 하얀 나비가 떠가는 그 꽃 위에 사뿐히 앉으며, 개나리꽃은 배가 되고 나비는 배를 타고 가는 손님이 된다는 상상이 시의 내용이다. 아동문학가 김종상은 이 시에 대해 “꽃이 떨어져 냇물을 따라 흘러갑니다. 봄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가는 봄이 아쉬워서 붙잡으려는 듯 나비는 떠내려가는 꽃 위에 앉습니다.”라고 봄을 보내는 아쉬움을 개나리와 나비를 통해 재현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특징]

이동식의 두 번째 시집 『다 알아요』 머리글에서 ‘동시는 진실 되고 착하고 아름다움이 조화된 동심의 세계’라고 했듯이, 「개나리 노란 배」의 개나리와 나비는 배와 손님으로 비유되어 봄이 떠가는 풍경을 아름다움이 조화된 세계로 그려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개나리 노란 배」는 제5~6차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릴 만큼 아동들에게 널리 애송된 동시이다. 1999년에는 경상북도립 영주공공도서관[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에 시비가 세워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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