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1303
한자 謹齋集
영어공식명칭 Geunjaejip(Literary Work)
이칭/별칭 관동와주,근재선생집,근재집 함주본,근재집 제주본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정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364년연표보기 - 『관동와주』 간행
간행 시기/일시 1445년연표보기 - 『근재집』 목판본 간행
간행 시기/일시 1740년 - 『근재집』 제주본 목판본 간행
간행 시기/일시 1910년 - 『근재집』 함주본 목판본 간행
간행 시기/일시 1935년 - 『근재집』 활자본 간행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1년 - 『근재집』 『한국문집총간』2에 영인 수록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 60-1]
간행처 『근재집』 사간본 - 함경남도 함주군
간행처 『근재집』 활자본 - 경상북도 상주시
성격 시문집
저자 안축
간행자 안유상
권책 4권 2책
행자 10행 18자
규격 반곽: 세로 21.2㎝, 가로 16.7㎝|광곽: 세로 31.0㎝, 가로 20.4㎝
어미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
권수제 근재선생집
판심제 근재집

[정의]

고려 후기 영주 출신 문신인 안축의 시문집.

[개설]

『근재집(謹齋集)』안축(安軸)[1282~1348]의 시문집으로 1910년에 중간되었다. 『근재집』의 초간 연대는 명확하지 않다. 초간 이후 여러 차례 중간이 이루어졌는데, 1910년 중간된 『근재집』 함주본이 많이 알려져 있다.

[저자]

안축의 자는 당지(當之), 호는 근재(謹齋), 시호는 문정(文貞), 본관은 순흥(順興)이다.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1324년(충숙왕 11)에는 원나라 제과에도 급제하였다. 상주목사·지밀직사사·첨의찬성사·판정치도감사 등을 지냈다.

[편찬/간행 경위]

안축의 사위 정양생(鄭良生)이 1364년(공민왕 13) 청주에서 판각한 『관동와주(關東瓦注)』를 현손 안숭선(安崇善)이 보유를 붙여 1445년(세종 27) 목판으로 『근재집』을 중간하였다. 그 후 후손 안경운(安慶運)·안필선(安弼善) 등이 약간의 시문을 증보하고, 사전(史傳)의 기록과 묘도문자(墓道文字)를 부록으로 더하여 『근재선생집(謹齋先生集)』으로 재편하였다. 또한, 안축의 아들 안종원(安宗源), 증손 안순(安純), 현손 안숭선의 시문을 모아서 「삼선생세고(三先生世稿)」를 부집하여, 1740년(영조 16) 제주에서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근재집』 제주본은 3권 2책의 목판본으로서 김재로(金在魯)의 서문과 안경운(安慶運)의 발문이 실려 있으며, 판각된 후 오늘날 전라남도 나주에 이장되었다.

『근재집』 제주본은 후손 안유상(安有商) 등이 증보하고, 「삼선생세고」는 제외하는 한편, 안축의 동생 안보(安輔)의 시문 및 관계 기록을 『문경공일고(文敬公逸稿)』로 부집하여, 1910년 의주(宜州)·함주의 종인(宗人)들과 협의해 목판으로 간행하였는데, 이를 『근재집』 함주본이라고 한다.

1935년에는 후손 안경렬(安璟烈) 등이 3권 2책의 활자본으로 문집을 개간하였다. 활자본은 『근재집』 제주본을 저본으로 하되 편차를 바꾸어, 부록에 몇 편을 추가하여 「신증별록(新增別錄)」이라 하였다. 또 이제현(李齊賢)·최해(崔瀣)·정양생의 글을 권수에 실었으며, 신직균(申直均)이 쓴 「별록중간서(別錄重刊序)」를 첨부하였다. 말미에는 후손 안병은(安秉殷)이 지은 발문을 붙이고 「문경공일고(文敬公逸稿)」를 부집해 놓았다.

[형태/서지]

『근재집』 함주본은 4권 2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근재집’이며, 권수제는 ‘근재선생집(謹齋先生集)’, 판심제는 ‘근재집’이다. 간기는 ‘경술중하함주중간(庚戌仲夏咸州重刊)’으로 1910년 음력 5월에 함주에서 중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문집의 크기는 광곽이 세로 31.0㎝, 가로 20.4㎝이며, 반곽은 세로 21.2㎝, 가로 16.7㎝이다. 규격은 사주쌍변에 유계(有界)이며, 행자수는 10행 18자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근재집』 함주본 권수에는 이황(李滉)이 그린 「근재선생세계도(謹齋先生世系圖)」와 「죽계원류도(竹溪源流圖)」가 수록되어 있다. 권1~3은 안축의 시문, 권4는 부록이다. 권1에는 1330년(충혜왕 즉위년) 5월부터 1331년 9월까지 강릉도존무사 재임 시 지은 시문인 「관동와주」가 수록되어 있다. 「관동와주」 첫머리에는 이제현의 서문이 있으며, 이어 시 110제와 기 1편이 실려 있다. 시는 칠언율시·칠언절구·오언배율·오언율시 등으로 창작 시기 순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간혹 창작 배경이 병서되어 있는 작품도 있다. 말미에는 최해와 정양생이 지은 발문이 있다.

권2에는 현손 안숭선이 보유한 시 4수, 가사 2편, 표 1편, 기 2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관동별곡(關東別曲)」, 「죽계별곡(竹溪別曲)」 2편은 경기체가로 가사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마지막에는 안숭선의 발문이 있다. 권3은 후손 안경운이 증보한 것으로 시 3수, 책 1편, 기 1편, 묘지명 1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끝에 안경운의 발문이 있다. 권4는 부록으로서 이제현이 지은 서문과 만사, 사전, 이곡(李穀)이 지은 묘지명, 서원봉향문, 여러 문헌에서 초록한 안축 관련 기록 등이 순서대로 수록되어 있으며, 말미의 발문 3편은 정재규(鄭載圭)·조정규(趙貞奎)·안유상이 각각 지었다.

[의의와 평가]

『근재집』에 수록된 안축의 작품은 고려 후기 가사문학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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