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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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羅山 |
영어공식명칭 | Hamna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미영 |
전구간 | 함라산 - 전라북도 익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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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함라산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 |
성격 | 산 |
높이 | 240.5m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의 함라면 함열리와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함라산(咸羅山)은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와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의 경계에 있으며, 해발 240.5m의 산이다. 함라산의 북쪽 산봉우리[숭림산(崇林山)] 동쪽으로 서당면 갈산리 목사동에는 산의 지형이 선인이 춤을 추는 형국이라 하여 예부터 지관(地官)의 출입이 잦았다. 동쪽 기슭에는 이조판서를 지낸 남궁찬(南宮璨)의 묘가 있다.
[명칭 유래]
함라산은 ‘함라(咸羅)’의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함라는 함열(咸悅)의 별호이다.
[자연환경]
함라산의 산줄기는 장안산(長安山), 팔공산(八公山), 마이산(馬耳山) 등을 거치며 서북쪽으로 뻗어 나가 완주 주화산(珠華山)[565m]까지 이어진다. 주화산은 다시 호남정맥(湖南正脈)[남쪽]과 금남정맥(錦南正脈)[북쪽]으로 나뉜다.
함라산의 서쪽에는 우물 묵정(墨井)이 있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우물이 깊속하고 검푸르며 모래와 돌이 검기 때문에 묵정이라 부른다.”라고 하였다. 함라산의 물줄기는 금강으로 합수되어 서해로 흐른다. 함라산 정상에서는 산줄기가 맞닿은 금강 연안이 조망된다.
[현황]
함라산은 가족 등산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함라산의 등산로는 지역민도 자주 이용한다. 특히 정상에서 한눈에 들여다 보이는 금강과 드넓은 들녘은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호남평야와 웅포관광단지를 내려다볼 수도 있다. 함라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늘면서 등산로를 정비한 상태이다. 등산객의 편의를 위하여 정자와 같은 휴식 장소를 마련하였다. 함라산의 북쪽 산기슭에는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창건된 숭림사(崇林寺)가 있다. 함라산의 서쪽 봉우리인 소방봉(所方峰)에는 봉수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그 터만 남아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