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238
한자 上帝-
영어공식명칭 Sangjemaeul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대붕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진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익산군 웅포면 대붕람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95년 5월 10일 - 전라북도 익산군 웅포면 대붕람리에서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대붕람리로 개편
성격 마을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대붕암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상제마을은 제석리의 윗동네[上帝]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나루세, 양지편, 잿배기 등으로 불려 왔다. 나루세는 나룻터에 가는 길가라는 의미이고, 양지편은 양지바른 곳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이다. 잿배기는 언덕의 구릉지대에 마을이 들어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상제마을에서 1000여 년 정도 된 독무덤[옹관묘(甕棺墓)]이 2013년 이전에 발견되었고, 이후 돌을 쌓아 올린 묘, 돌방[석실(石室)]이 칠성산(七星山) 뒤쪽에서 발견되었다. 이로써 오래전부터 상제마을에 일찍이 동네가 형성되어 왔음을 추측할 수 있으며, 적어도 500년 이상 된 마을임을 알 수 있다.

금강과 가깝게 있어 우물이 열 개가 넘게 형성되었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동네가 만들어졌다. 동네가 생기면서 제석교회가 1906년에 처음 들어왔다. 주민 대부분이 교인이 되었으며, 이후 상제마을의 부흥을 주도하였다. 큰 포구가 있어서 소금 같은 것들을 타 지역으로 옮기는 데 유용하였다. 교인들이 군산에 위치한 구암교회를 기선을 타고 다니기도 하였으며, 주민들이 각개장에 장을 보러 다니는 등의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육로 교통편을 대신하였다.

상제마을이 있는 대붕암리는 본래 함열군 북일면 지역에 속하였으며, 1914년 대붕암리와 상제리의 전 지역과 하제리의 일부분으로 전라북도 익산군 웅포면 대붕암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5월 10일 익산군과 이리시의 통합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대붕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상제마을에는 ‘마을을 품 안에 안고 있다’고 하여 ‘양산’이라 이름이 붙여진 산이 있다. 양산은 안산이라고도 불린다. 과거 정승이 살던 곳인 장승백이가 있었으며, 덕절이란 절이 있었다.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대붕암리에 바위가 일곱 개 있다 하여 칠성산(七星山)이라 불리는 산이 있으며,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와 경계선 역할을 하는 당집산이 있다. 상제마을금강 주변에 있어 쌀을 재배하기 좋은 땅인 충적평야가 발달하여 있다.

[전설 및 민담]

성당에서 당산 복원 사업을 진행한 후로 이름에 한글 ‘영’ 자가 들어간 마을 사람 5명이 죽었다고 한다. 또한 금강에 기선이 드나들기 시작하였을 때부터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이 많아져 이후 넋을 기리기 위하여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 한하여 고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현황]

상제마을이 있는 익산시 웅포면 대붕암리웅포면의 가장 위[북쪽]에 위치하여 있다. 대붕암리 남쪽에 제성리가 있다. 비단뱀골, 옹골, 장골 등 10개 이상의 계곡이 있다. 또한 저수지인 대붕암지, 남당지가 있으며 칠성산이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과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참고문헌]
  • 『익산시사』(익산시사편찬위원회, 2001)
  • 두산백과(http://www.doopedia.co.kr)
  • 원광대학교 대안문화연구소(http://www.isoh.or.kr)
  • 익산시청(http://www.ik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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