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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064
한자 姜鳳柱
영어음역 Kang Bongju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한금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독립운동가|항일운동가
출신지 제주읍 삼도리 58
성별
생년 1913년연표보기
몰년 1985년연표보기
본관 진주
대표경력 예산 공산주의학생동맹 연구부

[정의]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본관은 진주. 강현순(姜炫淳)의 아들로 제주읍 삼도리 58번지에서 태어났다. 1932년 충청북도 예산농업학교 재학 시 비밀 결사체를 조직하고 동맹 휴업을 주도하는 등의 활동을 한 독립운동가이다.

[활동사항]

강봉주는 전주제이공립보통학교와 제주공립농업학교를 거쳐 1930년에 예산농업학교로 옮겼다. 예산농업학교 4학년 재학중인 1932년 5월 1일에 좌익협의회를 결성하여 조직 활동을 벌였다.

1932년 6월 12일에는 예산농업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 비밀 결사 독서회를 조직하여 항일 의식을 고취하고 문맹을 퇴치하는 운동을 펴나갔다. 1932년 7월, 좌익협의회가 주도하여 예산농업학교의 동맹 휴업을 이끌었으나 일부 주도 학생들이 퇴학당하여 조직이 해체되었다. 이에 강봉주는 다시 동지들을 규합하여 1932년 9월 17일에 예산 공산주의학생동맹(이후 토요회로 개칭)을 결성하였다.

1932년 11월 26일 극단 만경좌(萬鏡座)가 예산리에서 만주사변을 소재로 한 연극 「동방의 빛」을 공연하였는데, 일본군이 만주에서 마적으로부터 박해받고 있는 조선 민족을 구해준다는 것이 그 줄거리였다.

강봉주는 이 연극이 일본의 은혜를 돋보여 친일 사상을 선전하고 민족의식을 말살하려는 내용이라며 여러 동료들과 함께 극단 단원들에게 상연 중지를 요구하였다. 이후 이러한 활동들을 이유로 체포되어 1933년 3월 30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고, 결국 1년의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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