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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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 전해오는 개보에 관한 이야기. 「개가 측량한 풍기 개보」의 개보는 조선시대 축조되었던 옛 수리시설이다. 우금[지금 영주시 풍기읍 욱금리] 동구의 냇물을 막아 산기슭으로 물길을 내어 등두들마을[지금 풍기읍 교촌리]을 거쳐 산골내기[지금 풍기읍 산법리] 지경에 이르게 하였다. 현재 개보는 흔적만 남아 있으며, 옛 개보의 중심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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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금계리(金鷄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금계1리와 금계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잿밭[재밭, 잣밭], 금계촌[금계], 부계밭[부용전], 임실, 장선이[장생이, 장시이, 장선동], 쇠바리[우족(牛足), 쇠발이, 소발리], 용천동 등이 있다. 금계리 명칭은 금계촌마을에서 유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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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 있는 계곡. 금선계곡(錦仙溪谷)은 금계천의 상류부에 해당하는 계곡으로, 삼가탐방지원센터 부근부터 금계저수지 유입 구간에 이르는 계곡이다. 금선계곡 명칭은 금선정(錦仙亭)에서 유래했다. 1781년(정조 5) 군수 이한일이 계곡 중간 지점에 있는 절벽에 정자를 세우고, 이를 ‘금선정’이라 불렀다고 한다. 금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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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금선정(錦仙亭)은 풍기군수 이한일(李漢一)[1723~?]이 건립한 정자이다. 금선정 일대는 황준량(黃俊良)[1517~1563]이 자주 소요하던 곳으로,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풍기읍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풍기로를 따라 약 550m 이동 후, 왼쪽 금계로를 타고 2.1㎞ 정도를 가면 오른쪽에 금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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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 건립된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로 통칭하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 누정조에는 누정을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일컫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누정은 주로 휴식의 의미가 강하게 내재하여 있었기 때문에 절경에 독립된 단일 건물로 세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누정은 자연을 배경으로 하여 사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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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준량(黃俊良)[1517~1563]은 신녕현감·단양군수·성주목사 등을 지낸 문신으로 이황(李滉)[1501~1570]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황준량의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중거(仲擧), 호는 금계(錦溪)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생원 황연(黃鋋)으로 순흥훈도를 지냈으며, 영천(榮川)에서 풍기로 옮겨온 평해황씨 입향조가 된다.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