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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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시대 영주 출신의 호족. 강공훤(康公萱)은 남북국시대 풍기 지역 호족으로 왕건(王建)[877~943]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웠다. 강공훤의 생몰 연대와 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강공훤은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공훤(公萱)’이란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939년(태조 22)에 세워진 「보리사대경대사탑비(菩提寺大鏡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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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영주 지역의 역사. 고려시대에는 여러 차례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고을 명칭의 변경과 승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에 영주 지역에는 강주(剛州)·기주(基州)·흥주(興州)·순안현(順安縣)·영주(榮州)·흥녕현(興寧縣)·순흥부(順興府) 등 고을이 두어졌다. 문화적으로도 영주 지역은 고려시대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에 성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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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부터 940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군사 행정구역. 기목진(基木鎭)은 신라 때 설치되어 940년(태조 23)까지 존속했던 군사 행정구역이다.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일대로 추정된다. 군진(軍鎭)은 대체로 신라의 변경지역 가운데 핵심적인 군사 요충지에 설치되어 방어 기능을 담당하였다. 기목진 역시 소백산맥 일대를 관제하고, 신라의 북쪽 변경을 안정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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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년부터 1413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기주(基州)는 고려 초기부터 1413년(태종 13)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이다. 고려는 후삼국 통일 직후 지방의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호족 세력의 공과(功過)를 감안하여 지방행정구역을 개편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기주가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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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년부터 1450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기천현(基川縣)은 1413년(태종 13)부터 1450년(문종 즉위년)까지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으로,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안정면·봉현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속현으로 지금의 예천군 은풍면과 효자면 일대를 관할하던 은풍현(殷豊縣)을 두고 있었다. 조선 건국 초기부터 군현 명칭에 대한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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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영주 지역의 역사. 소백산 아래 교통의 요충지였던 영주는 고대부터 삼국의 쟁탈지가 되었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부석사(浮石寺)가 창건되어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이 배출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紹修書院)이 설립되는 등 유교문화를 꽃피워 나갔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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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영주 지역에 내속되었던 지방행정구역. 은풍현(殷豐縣)은 고려 초기에 설치되어 1450년(문종 즉위년)까지 지금의 예천군 효자면과 은풍면 일대에 존재했던 지방행정구역이다. 고려는 후삼국 통일 직후 지방의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호족 세력의 공과(功過)를 감안하여 지방행정구역을 개편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은풍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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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영주 지역 역사. 조선시대 영주는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영천군(榮川郡)·풍기군(豊基郡) 3개 고을로 구성되어 있었다. 비록 작은 고을이었지만 영주는 조선시대 동안 우리나라 선비 문화의 중심지였다.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지금의 영주 소수서원]이 설립되었으며, 황준량(黃俊良)·박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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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진질명(秦礩溟)[?~?]은 문하좌시중을 지낸 인물로 풍기진씨(豊基秦氏)의 중시조이다. 진질명의 본관은 풍기(豊基)이다. 아버지는 문하좌정승을 지낸 진계춘(秦繼春)이며, 어머니는 평장사를 지낸 이세보(李世譜)의 딸 우봉이씨(牛峰李氏)이다. 부인은 밀직승지를 지낸 정충민(鄭忠愍)의 딸 연일정씨(延日鄭氏)이며, 아들은 좌우위보승장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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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이어져 살아오고 있는 성씨. 토성 중 영주 지역에서 높은 벼슬과 학식을 겸비하여 명망이 높았던 대표적인 세거 성씨는 봉화정씨(奉化鄭氏), 순흥안씨(順興安氏), 풍기진씨(豊基秦氏)이다. 봉화정씨는 고려 때 호부령을 지낸 정공미(鄭公美)를 시조로 하며, 아들 정영찬(鄭英粲)이 비서랑을 지냈고 손자 정균(鄭均)이 검교군기감정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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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필명을 도시조로 하고 진질명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풍기진씨(豊基秦氏)는 영주시 풍기읍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풍기진씨의 도시조(都始祖)는 진필명(秦弼明)[624~?]이다. 우리나라 진씨의 근원은 본래 중국 태원 사람으로 당나라 고종 때 병부시랑으로 660년 원정군을 이끌고 신라와 함께 백제를 멸망시킨 후 신라에 귀화한 진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