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었던 통일신라시대 절터. 숙수사지(宿水寺址)의 숙수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조선 초기에 폐사되고 1542년(중종 37) 소수서원이 건립되었다. 지금의 영주 소수서원 일대에서 통일신라시대의 사찰과 관련된 유물과 유적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어 이 일대에 사찰이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그 사찰이 숙수사였을 것으로 추정...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 영주 소수서원(榮州紹修書院)은 1542년(중종 37) 주세붕(周世鵬)이 풍기군수에 부임하여 안향(安珦)을 모시는 문성공묘를 세우고 안향의 영정을 봉안한 뒤, 1543년 강학당(講學堂)을 지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라 이름하였다. 이후 풍기군수 이황(李滉)의 건의로 1550년(명종 5) ‘소수서원...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숙수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조 당간지주.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榮州宿水寺址幢竿支柱)는 조선 전기 폐사된 숙수사의 석조 당간지주이다. 당간은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걸어두는 당(幢)이라는 깃발을 매는 장대를 말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조선 초기 숙수사가 폐사되고 소수서원이 건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