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내죽리(內竹里)는 영주시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내죽1리, 내죽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속시이[속수], 원단촌, 백운동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내죽리 지명은 옛 순흥군 내죽면에서 유래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흥군 내죽면 속수리, 원촌리, 죽촌리를 병합하여 영주군 순흥면 내죽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영풍군 순흥면 내죽리, 1995년 1월 1일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내죽리는 순흥저수지에서 흘러나온 죽계천을 경계로 지래봉[602.4m]의 남쪽 사면과 비봉산(飛鳳山)[431m]의 북쪽 사면으로 나누어진다. 죽계천은 내죽리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로질러 동쪽 경계 일부를 이루면서 남하하는데, 연안에는 충적평야가 발달해 있고, 남쪽에는 완만한 경사지에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현황]

내죽리는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3.13㎢이며, 인구는 126가구, 247명[남 116명, 여 131명]이다. 동쪽 경계 부근으로 지방도제931호선이 통과한다. 문화유산으로는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보물 제59호],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보물 제485호], 주세붕 초상[보물 제717호], 영주 소수서원 문성공묘[보물 제1402호],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보물 제1403호], 영주 소수서원[사적 제55호], 영주 금성대군 신단[사적 제491호], 서총대친림연회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8호], 명종어필 ‘소수서원’ 현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0호], 소수서원 소장 판목[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1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