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적서동(赤西洞)은 영주 시내 남쪽에 있으며, 행정동은 휴천3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방갓[율지], 서원마, 연동골, 아치나리[娥川, 鵝川], 거촌[큰 마을]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적서동 명칭은 마을 옆에 있는 붉은 바위에서 유래했다. 적벽암(赤壁岩)의 서쪽이 되므로 ‘적서(赤西)’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적포면 적서동·권선면 본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영주군 문수면 적서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영주시 적서동으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적서동 동쪽을 서천이 휘감듯이 흐르고 있으며 하천 안쪽으로는 퇴적된 토사들이 평야를 형성하였다. 서쪽에는 완만한 구릉지들이 자리하여 마을들을 감싸고 있다.

[현황]

적서동은 2018년 10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2.9㎢이며, 인구는 94명[남 45명, 여 49명]이다. 행정동인 영주시 휴천3동은 적서동 외에도 조암동과 휴천동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넓은 평야지대를 바탕으로 벼농사 중심의 농업이 이루어지며, KT＆G 영주공장이 있는 영주휴천농공단지와 영주적서농공단지 등이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