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286
한자 基川誌
영어공식명칭 『Gicheonji』
이칭/별칭 풍기지,풍기읍지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감병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읍지
권책 1책 21장
행자 13행 19자
규격 가로 29.3㎝|세로 35.9㎝
권수제 풍기지

[정의]

조선 후기에 편찬된 경상도 풍기군의 읍지.

[개설]

『기천지(基川誌)』는 조선 후기 풍기군의 읍지로 편찬 시기는 미상이다. 18세기 중·후반 풍기군의 정보가 소개되어 있다.

[저자]

『기천지』는 1768~1776년 사이에 부임한 풍기군수 또는 이 시기 풍기 지역에서 활동했던 재지사족에 의해 편찬된 것으로 추정된다.

[편찬/간행 경위]

『기천지』 편찬 시기는 미상이지만 제영(題詠)조의 내용 중에 영조를 ‘금상(今上)’으로 표기해 놓았고, 1768년(영조 44)의 호적 기록이 수록된 것으로 보아 1768~1776년 사이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된다. 편찬 목적과 경위도 언급되어 있지 않은데, 이와 관련해 특기할 점은 풍속조에 보인다.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경상도지리지』에서 풍기 지역은 그 풍속이 ‘강랑(强狼)[억세고 사납다]하다’라고 소개하였고, 이러한 표현은 중종 연간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영조 연간 간행된 『여지도서』에 그대로 인용되었다. 반면, 『기천지』 풍속조에는 주세붕『죽계지』를 인용하여 긍정적인 내용의 풍속을 소개해 놓았다. 즉, 이전 관찬 지리지에 실려 있던 풍속 관련 정보를 수정하고자 하는 의도가 편찬 목적에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형태/서지]

『기천지』는 1책 21장의 필사본으로 표제는 ‘기천지’, 권수제는 ‘풍기지(豊基誌)’이다. 크기는 가로 29.3㎝, 세로 35.9㎝이며, 사주단변(四周單邊)에 계선이 있다. 행자수는 13행 19자이고,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구성/내용]

『기천지』 항목은 건치연혁, 군명, 관직, 성씨, 산천, 풍속, 방리, 호구, 전부, 군액, 성지, 창고, 관방, 진보, 봉수, 학교, 단묘, 능묘, 불우, 궁실, 누정, 도로, 교량, 도서, 제언, 시장, 역원, 목장, 형승, 고적, 토산, 진공, 봉름, 환적(宦蹟), 과거, 인물, 제영, 책판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호구는 무자식년(戊子式年)[1768]을 기준으로 수록되어 있어, 『기천지』가 1768년 이후에 편찬된 것을 알 수 있다. 성지·관방·진보·도서조는 수록된 내용이 없다.

[의의와 평가]

『기천지』는 기존에 편찬된 지리지 및 읍지와 비교·검토를 통해 18세기 후반 풍기군의 사회·경제적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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