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399
한자 榮州江東里磨崖菩薩立像
영어공식명칭 Rock-carved Standing Bodhisattva in Gangdong-ri, Yeongju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산87-3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1월 10일연표보기 -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7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장처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산87-3 지도보기
원소재지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산87-3
성격 불상
재질 석재
크기(높이) 높이 426㎝
소유자 국유
관리자 영주시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에 있는 고려 전기 마애불상.

[개설]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榮州江東里磨崖菩薩立像)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왕유[왕머리]마을에서 당국골로 넘어가는 산기슭에 있다.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의 크기나 조각 기법 등으로 볼 때 고려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이 새겨진 바위의 전체 높이는 576㎝, 폭 450㎝이며,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의 높이는 426㎝, 불신 폭 215㎝, 어깨 폭 160㎝이다. 불두는 절단되었는데 절단된 목 부분 상단에 턱 일부가 남아있어, 원래는 불신과 한 돌에 조각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잘린 부분을 평평하게 다듬은 흔적으로 보아 불두를 다시 조성하여 안치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불두 뒤편 바위 면에는 두광배의 조각선이 2겹 남아 있는데, 광배 내부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불두가 입체적으로 조각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바위 면의 상태에 따라 어깨와 가슴 부분은 도드라지게 새기고 하체는 선으로 처리하였다. 발아래는 운문과 3겹의 연화대좌가 조성되어 있으며 대좌 위에는 불상의 발가락만 조각되어 있다. 수인은 왼손은 엄지와 검지를 맞대어 가슴 위에 올려놓고, 오른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가슴 위에서 손바닥이 밖을 향하는 특이한 자세를 하고 있는데, 오른손에 잡은 연꽃 가지가 왼쪽 가슴 위에 놓여 있다.

[특징]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 좌측 중하단부에는 명문이 상하로 두 글자 새겨져 있는데 정확히 판독할 수 없다. 또한,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 좌측 상단부에는 각기 다른 형태의 감실형 조각이 4개 배치되어 있는데 이제까지 다른 곳에서는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것이어서 매우 주목된다.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은 2005년 1월 10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74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은 불두를 불신과 다른 돌로 조성한 안동 이천동 석불상[보물 제115호], 봉화 봉성리 석조여래입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2호], 구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보물 제1122호]과 같은 고려 전기 거불 양식에 해당된다. 그런데 당시 유행하던 거불상 계열의 조각 수법은 부조와 선조이지만,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은 입체적으로 불두에 두광배까지 갖추어 다양한 조각 기법을 시도하고 있다. 또 영주강동리마애보살입상은 발아래로는 3겹의 운문연화좌가 배치된 점 등은 매우 특이하여 당시 조각 기법을 연구하는데, 좋은 불상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