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403
한자 張末孫遺品
영어공식명칭 Relics of Sunheung-dohobu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계길 71[화기리 18-2]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태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466년연표보기 - 장말손 유품 패도 제작
제작 시기/일시 1469년연표보기 - 장말손 유품 「적개공신회맹록」 작성
문화재 지정 일시 1986년 10월 15일연표보기 - 장말손 유품 보물 제88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장말손 유품 보물 재지정
현 소장처 장말손 유품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계길 71[화기리 18-2]지도보기
성격 고문서|패도
크기(높이,길이,너비) 「적개공신회맹록」: 가로 152㎝, 세로 228㎝|패도: 길이 13.8㎝, 너비 1.4cm
소유자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
관리자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에 소장된 장말손의 유품.

[개설]

장말손 유품(張末孫遺品)은 조선 전기 문신 연복군(延福君) 장말손(張末孫)[1431~1486]의 「적개공신회맹록(敵愾功臣會盟錄)」과 패도(佩刀)로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花岐里仁同張氏宗宅)의 장말손 유물각에 보관되어 있다. 장말손 유품은 1986년 10월 15일 보물 제88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1467년(세조 13)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로를 세운 사람들에게 적개공신이라는 훈호가 내려졌다. 적개공신은 구성군 이준(李浚)을 비롯해 모두 45명인데, 이때 장말손은 적개공신 2등에 녹훈되었다. 1469년(예종 1) 3월 적개공신들에게 「적개공신회맹록」이 발급되었는데, 「적개공신회맹록」은 비단 네 폭을 이어 5단으로 구성한 것으로 크기는 가로 152㎝, 세로 228㎝이다. 현재 장말손 유품 「적개공신회맹록」은 부분적 부식이 있어, 첫머리에 기재된 내용은 거의 판독하기 어렵다. 「적개공신회맹록」 첫 단에는 왕의 교서가 수록되어 있으며, 아래 4단에는 1등 10명, 2등 23명, 3등 12명 등 모두 45명의 군호·관작·성명이 기재되어 있다. 장말손은 2등으로 녹훈되어 있고 내섬시첨정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다.

장말손 유품인 패도는 1466년(세조 12) 장말손이 함경도 회령에서 야인을 물리친 공으로 옥적(玉笛) 1정(丁), 은배 1쌍과 함께 세조에게 하사받은 것이다. 칼자루는 금으로 도금되어 있는데, 용의 머리를 비롯해 모발문과 비늘 등을 묘사해 놓았다. 칼집은 죽피이며, 상아로 장식하였다. 그리고 은사(銀絲)로써 오 등분 하여 엮어 놓았다. 패도의 총 길이는 13.8㎝이며, 손잡이 길이는 4.8㎝, 손잡이의 두께는 0.9㎝, 칼집 두고는 1.9㎝, 칼집 미고는 1.4㎝이다.

[특징]

장말손 유품 가운데 패도는 6.25전쟁 때 분실되었는데, 1972년 후손의 현몽으로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20여 년간 흙 속에 묻혀 있는 바람에 칼집 일부가 부식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장말손 유품 중 「적개공신회맹록」에는 3등 이하의 공로자 200여 명의 훈호가 기재되어 있어, 적개공신의 면면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패도는 조선 초기 왕실 및 귀족 공예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참고문헌]
  • 『영주시사』 5(영주시사편찬위원회, 2010)
  •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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