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총대친림연회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415
한자 瑞蔥臺親臨宴會圖
영어공식명칭 Painting of the Seochongdae Chinrim Banquet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청구리 346]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태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564년연표보기 - 서총대친림연회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1988년 9월 23일연표보기 - 서총대친림연회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8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서총대친림연회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소수박물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청구리 346]지도보기
원소재지 영주 소수서원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내죽리 152-8]지도보기
성격 기록화
소유자 소수서원
관리자 영주시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소장된 조선시대 기록화.

[개설]

서총대친림연회도(瑞蔥臺親臨宴會圖)는 1560년(명종 15) 9월 19일 창덕궁(昌德宮) 서총대(瑞葱臺)에서 명종이 문무관 74명에게 연회를 베풀던 정경을 그린 것이다. 이 자리에는 명종이 직접 참석하였으며, 예조에서 연회의 정경을 그려 ‘서총대친림연회도’로 남기게 되었다. 서총대친림연회도는 1564년(명종 19)에 완성되었으며, 1988년 9월 23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8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원래는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에 있었지만, 현재는 소수박물관으로 옮겨 보관 중이다.

[형태 및 구성]

서총대친림연회도는 궁궐에서 왕이 직접 참가한 궁중 행사를 그린 것으로 화면 상단에 전서(篆書)로 된 제목, 중단에는 모임 정경의 실상, 하단에는 참가자의 인적 사항을 적은 좌목(座目)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단의 그림과 하단의 좌목 사이에는 당시 의정부좌찬성이었던 홍섬(洪暹)이 연회의 날짜와 있었던 일,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 등을 적어 놓아, 서총대친림연회도의 유래를 알 수 있게 해준다. 하단의 좌목란에는 관직의 서열에 따라 영의정 상진(尙震)[1493~1564]부터 행예문관 검열 황정욱(黃廷彧)에 이르기까지, 그날 연회에 참가했던 문무관 74인의 관직과 이름을 모두 적어 놓았다.

차일의 장막에 가려진 어좌를 중심으로 좌우대칭의 구조를 보이는데 그림의 중앙 하단에 14인의 악사와 17인의 무용수들이 나란히 앉아 있다. 연회도 중앙 부분에 그려진 것은 무신들이 무기를 들고 기량을 겨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면의 좌우 하단부에 매어놓은 말 두 필과 붉은 탁자 위의 호표피를 상대적으로 크게 묘사한 것은 이날 연회에서 임금이 하사한 물품을 특별히 강조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특징]

서총대친림연회도는 16세기에 유행했던 사대부와 문인들의 계회도(契會圖)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총대친림연회도는 인물 개개인의 특징을 상세히 묘사해 놓지 않았지만, 16세기 궁중 연회의 모습을 직접 보여준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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