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쫄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1139
한자 榮州-麵
영어공식명칭 Yeongju Jjolmyeon(Spicy Cold Chewy Noodles)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중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음식
재료 국수|채소|양념
계절 사계절

[정의]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쫄깃한 국수에 채소와 양념을 비벼 먹는 향토음식.

[개설]

영주 쫄면은 1980년대 영주시에 정착한 전문점에 의해 대중화된 음식이다.

[연원 및 변천]

쫄면은 1970년 인천 지역의 한 식품공업사에서 발명된 두껍고 질긴 면발을 사용한 음식으로, 처음 시식을 한 학생들로부터 너무 질겨 고무줄 국수라는 오명을 들을 정도로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음식에 쫄면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매운 양념을 개발하여 판매되기 시작하자 인기 메뉴가 되었다.

영주 지역에 쫄면이 판매되기 시작한 시기는 1983년에 중앙분식이 영주동에 개점을 하면서부터이다. 그리고 뒤이어 1986년에 나드리 또한 영주동에 문을 열면서 영주 쫄면은 영주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중 하나가 되었다. 영주 지역의 쫄면은 다른 쫄면보다 굵은 생면 면발을 사용한다. 간장에 채소를 넣어 졸인 양념으로 무친 간장쫄면이라는 메뉴 또한 특징적이다. 특히 중앙분식은 쫄면 하나만을 판매하여 영주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기가 있으며, 나드리는 서울, 부산 등에 가맹점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홈쇼핑 등을 통해 면발과 양념장을 판매하는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만드는 법]

영주 쫄면은 영주고춧가루, 영주사과, 풍기인삼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양념장을 만든다. 한편 간장쫄면은 양조간장에 사과, 양파, 오이 등을 넣어 졸인 간장 양념을 사용한다. 소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메뉴로 세분되기도 한다. 여름에는 얼음 육수를 넣어 만드는 냉쫄면이 판매되기도 한다. 면발이 여타 쫄면과 비교해 굵고 쫄깃해 차가운 육수에 넣어도 쉽사리 불지 않는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