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개설]

영주시는 경상북도의 최북단에 있는 시이다. 동쪽은 안동시 녹전면, 서쪽은 충청북도 단양군, 남쪽은 안동시와 예천군, 북쪽은 강원도 영월군과 접한다. 수리적 위치를 살펴보면 영주시의 동단은 동경 128°44′41″[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서단은 동경 128°25′23″[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남단은 북위 36°41′32″[영주시 평은면 지곡리], 북단은 북위 37°03′46″[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이다. 면적은 668.89㎢이고, 2018년 기준 영주시의 인구는 106,801명[남 52,941명, 여 53,860명]이다. 영주시청은 영주시 휴천2동에 있다.

[행정구역]

영주시는 1개 읍[풍기읍], 9개 면[부석면, 단산면, 순흥면, 안정면, 봉현면, 장수면, 문수면, 평은면, 이산면], 9개 행정동과 13개 법정동, 200개 행정리와 94개 법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영주시의 행정구역은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1913. 12. 29. 공포]로 영천, 풍기, 순흥 3개 군이 폐합되어 영주군이 되었다. 해방 이후 1980년 법률 제3188호[1979. 12. 28. 공포]로 영주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영주시와 영풍군으로 나누어졌으며 1995년 법률 제4774호[1994. 08. 30. 공포]로 영주시와 영풍군이 통합됨에 따라 현재 영주시가 되었다.

[생활권]

영주시의 생활권은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1개의 대 생활권, 중심·서부·북부를 대상으로 하는 3개의 지역 단위 중 생활권, 읍·면·동을 대상으로 하는 19개의 행정단위 소 생활권이 있다. 영주시의 생활권 구분 가운데 지역 단위로 구분되는 중 생활권을 살펴보면, 중심 생활권[이산면,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서부 생활권[안정면, 봉현면], 북부 생활권[부석면, 순흥면, 단산면]이 있다. 구체화시키면 영주 도심, 장수 거점, 평은 거점, 순흥 거점, 풍기 부도심, 부석 부도심 생활권으로 세분할 수 있다.

[인구]

영주시의 인구는 2018년 기준 106,801명[남 52,941명, 여 53,860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2016년 말을 기준으로 경상북도 영주시의 주민등록인구는 48,678세대에 총 110,287명이며[한국인 109,247명, 외국인 1,040명] 인구밀도는 164.7명/㎢이다. 경상북도와 비교했을 때 총 주민등록인구 2,691,706명의 4.1%를 차지한다. 영주시 19개 읍·면·동 행정구역 가운데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영주시의 행정 중심지인 영주시 휴천2동이다. 휴천2동의 인구밀도는 10,496.6명/㎢로 타 읍·면·동에 비해서 현저하게 인구밀도가 높다. 다음으로 영주2동이 8,291.8명/㎢의 인구밀도를 보여 행정동의 면적대비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곳은 단산면으로 23.1명/㎢의 인구밀도를 보이며 다음으로는 평은면의 인구밀도가 25.0명/㎢으로 낮다. 2016년 말을 기준으로 읍·면·동 행정구역 가운데 인구 자체가 가장 많은 곳은 가흥1동으로 영주시 전체 인구의 16.2%인 17,831명이 거주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풍기읍에 영주시 전체 인구의 10.8%인 11,859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인구 자체가 가장 적은 곳은 평은면으로 영주시 전체 인구의 1.4%인 1,55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단산면에 영주시 전체 인구의 1.9%인 2,127명이 살고 있다.

[교통]

영주시는 도로와 철도를 통해 다른 지역과 연결되고 있다. 도로교통은 고속국도 1개 노선, 일반국도 3개 노선, 국가지원지방도 1개 노선, 지방도 4개 등이 개설되어 있다. 고속국도는 중앙고속도로 1개 노선이 있다. 국도는 국도제5호선, 국도제28호선, 국도제36호선이 있다. 지방도는 국가지원지방도제28호선, 지방도제915호선, 지방도제928호선, 지방도제931호선 및 지방도제935호선이 있다. 철도교통은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이 연결되면서 십자로가 되었다. 여객 취급역으로 영주역, 풍기역, 희방사역이 있다. 문수역은 물류 취급 기능만 담당한다.

[관광]

영주시는 다채로운 자연경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유산과 많은 산업 관광자원까지 보유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1987년에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에는 네 번째로 넓다. 죽령 옛길,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국립산림치유원 등도 중요한 관광자원이다.

문화유산으로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43개 국가지정문화재[국보 7개, 보물 25개, 사적 4개, 명승 1개, 천연기념물 3개, 국가민속문화재 3개]와 47개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32개, 무형문화재 1개, 기념물 6개, 민속문화재 8개], 46개 문화재자료, 7개 등록문화재가 있다. 박물관과 전시관으로는 소수박물관, 인삼박물관, 풍기인견홍보전시관, 영주댐물문화관, 영주사과홍보관, 콩세계과학관 등이 있다.

영주의 축제와 예술제는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비롯하여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영주소백산철쭉제,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영주사과축제 등의 축제와 소백문화제, 소백예술제,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국화전시회 등의 문화예술제가 개최되고 있다.

영주시티투어는 영주역에서 출발하는 선비코스와 힐링코스가 있다. 선비코스는 콩세계과학관,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삼판서고택 및 후생시장 등 영주의 상징인 선비문화와 접할 수 있다. 힐링코스는 1코스와 2코스로 나누어지는데 1코스는 부석사, 죽령 옛길[죽계구곡], 무섬마을 등, 2코스는 부석사, 국립산림치유원, 무섬마을 등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영주의 자연과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