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적동리에 가설된 교량.

[개설]

문수교는 문수로 상에 있는 비교적 소규모 교량이다. 문수면소재지인 적동리의 사르내마을에 위치한다.

[명칭 유래]

다리가 위치한 영주시 문수면의 이름을 따서 ‘문수교’라 명명하였다.

[제원]

문수교의 총길이는 25m이며, 총폭은 12.5m, 유효 폭은 10.5m, 높이는 3m이다. 경간 수는 1개, 최대 경간장은 25m에 달한다. 상부구조 형식은 PSC I형교, 하부구조 형식은 역 T형식교대, 설계하중은 DB-24이다.

[건립 경위]

문수교는 서천(西川)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을 건너기 위해 가설되었다.

[변천]

문수교는 2010년 가설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

문수교는 왕복 2차로 교량이며, 교량 한쪽은 보행자를 위한 인도(人道)가 설치되어 있다. 교량 인근에 문수면행정복지센터, 문수초등학교, 문수우체국, 영주농협 등이 있다. 영주시 문수면 적동리는 영주 중심 시가지에 근접한 지역이다. 문수교 북부 지역은 영주 시내로 진입하는 관문으로서 국도제5호선이 통과하며, 국도제5호선으로 진출입하는 적서교차로가 적동리 북단에 위치한다. 문수교 남쪽으로는 승문리를 지나 문수면 수도리의 무섬마을에 이른다. 문수교의 2017년 평균 일 교통량은 1,894대에 달한다.

한편, 문수면 적동리에는 ‘문수교’란 이름의 또 다른 교량이 있는데 1939년에 준공되어 영주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알려져 있다. 이 교량은 문수면 적동리를 남북 방향으로 통과하는 중앙선 철도를 건너는 다리이다. 문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문수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500m 올라가면 동쪽으로 갈라지는 왕복 1차로 길에 있는 소규모 교량이다. 노란색으로 칠해진 난간머리 기둥에는 한자로 ‘문수교(文殊橋)’라 음각(陰刻)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