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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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榮州金光里城隍堂 |
영어공식명칭 | Seonghwangdang Shrine of Geumgwang-ri, Yeongju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1109|금광리 111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임기원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10월 28일 - 영주 금광리 성황당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41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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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금광리 성황당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1109 |
원소재지 | 금광리 성황당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1109 |
성격 | 마을신앙 |
관련 인물 | 홍이 |
크기(높이,둘레) | 3량가|맞배지붕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서 마을 제사를 지내는 제당.
[개설]
영주 금광리 성황당(榮州金光里城隍堂)은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광마을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 아침에 동제를 지낸다.
[위치]
영주 금광리 성황당과 미륵당은 금광마을에서 북동쪽으로 약 400m 떨어진 야산 위에 인접하여 있다.
[형태]
영주 금광리 성황당에는 금광마을에 살던 홍이(洪伊)라는 사람이 천연두에 걸려 죽어갈 때 방울을 유지로 남겨, 전염병이 돌 때 제사를 지내면 영험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미륵당보다 조금 뒤에 남향하고 있으며, 3량가에 맞배지붕이다.
미륵당은 현재는 폐철된 금광사에서 옮겨온 미륵불상을 봉안해두었다. 단칸 납도리 집으로 지붕은 함석으로 이은 맞배지붕이다. 성황당은 흙벽에 기와를 얹은 형태이고, 미륵당은 과거 당집이 있었으나 분실의 우려 때문에 굴을 파서 옮겨놓았다. 미륵당의 부처님이 과거에는 매우 영험하여 미륵당에 빌어서 자식을 낳은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의례]
영주 금광리 성황당은 동짓날에 제관 2명을 선출해 마을에서 제비를 갹출해 제를 지낸다. 음력 1월 13일에는 제관 집과 마을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린다. 제관들은 이때부터 목욕재계하고 정성을 들인다. 제물은 고사리, 콩나물, 도라지에 삼실과, 백설기, 생선은 상어와 방어를 쓰고 쇠고기를 넣은 국과 탕을 올린다. 제주는 청주를 쓴다. 동제는 당으로 가 제물을 진설하고 잔을 올린 뒤 소지를 올리는 순으로 이루어진다.
[현황]
과거에는 정월 열 나흗날 밤에 성황당에 먼저 제를 올리고 정월 대보름 아침에 음복한 뒤 새로 음식을 준비해 미륵당에서 제를 지냈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는 정월 대보름 아침에 성황당에 먼저 지낸 뒤 미륵당에 제를 지내고 있다. 또한, 미륵당에 봉안해둔 미륵상은 도난을 우려하여 굴을 파서 옮겨놓았다고 한다. 영주 금광리 성황당은 2010년 10월 28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41호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서는 성황당과 미륵당 두 개 당을 모시는데, 이는 영주 지역 동제에서도 보기 드문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