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2리 연안 김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528
한자 新岩二里延安金氏集姓村
영어공식명칭 Yeonan Kim Clan's Collective Village in Sinam2-ri
이칭/별칭 머름마을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중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집성촌
가구수 10가구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에 있는 연안 김씨 집성촌.

[개설]

연안김씨(延安金氏)는 황해도 연안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시조인 김섬한(金暹漢)은 고려 명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국자감 사문박사를 지냈다. 영주시 이산면 신암2리에 이주한 김세형(金世衡)으로부터 세거가 시작되었다.

[명칭 유래]

영주시 이산면 신암2리 머름마을은 머름에서 삼봉골 방향 100m 지점 산자락에 말[斗]을 닮은 바위가 있어 ‘두암(斗巖)’이라 불렀다. 세월이 흐르면서 한글 ‘말’ 자와 ‘암’ 자를 조합하여 ‘말암’으로 부르다가 발음이 변해 ‘머름’이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연안김씨가 영주 지역에 살게 된 것은 단종 때 진용교위를 지낸 김세형 때부터이다. 김잉(金仍)의 사위 성삼문(成三問)[1418~1456]이 단종 복위를 꾀하다 멸문지화를 당했다. 김구(金俱)가 연루의 화가 미칠까 두려워 소백산 깊숙한 곳에 숨어 살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행방이 묘연한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이에 김구의 부인인 인천이씨 할머니가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아들 김세형과 여종 하나를 데리고 소백산 남쪽 순흥 땅을 찾아와 1475년(성종 6) 두암에 자리 잡았다고 한다.

[자연환경]

머름마을은 영주에서 동쪽으로 약 십 리 지점에 자리한다. 마을 앞은 평야가 펼쳐져 있고, 내성천이 들녘 복판을 남으로 가로지른다.

[현황]

2019년 기준으로 영주시 이산면 신암2리의 가구 수는 공식적으로는 50여 호지만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곳은 30~40호 정도이다. 특히 머름마을은 1960년대까지는 50여 호가 사는 큰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20여 가구, 50여 명이 살고 있다. 그중 절반 정도가 연안김씨이다.

[참고문헌]
  • 『영주시사』 4(영주시사편찬위원회, 2010)
  • 영주시민신문(http://www.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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