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륵1리 순흥 안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532
한자 汝勒一里順興安氏集姓村
영어공식명칭 Sunheung An Clan's Collective Village in Yeoreuk1-ri
이칭/별칭 너르기마을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여륵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중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집성촌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여륵리에 있는 순흥 안씨 집성촌.

[개설]

순흥안씨(順興安氏)는 영주시 순흥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순흥안씨의 시조(始祖) 안자미(安子美)는 고려 신종 때 흥위위보승별장을 역임하고 신호위상호군에 추봉되었다. 조선조에 들어와 생활 관련 근거지가 파주 금촌으로 옮겨졌는데, 여러 사화를 겪으면서 전국으로 흩어져 살게 되었으며, 관향지 순흥에 살던 일족들은 단종복위운동에 연루되어 화를 입었다.

[명칭 유래]

너르기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들이 넓어 ‘너르기’라고 불렀는데, 너르기에는 크고 작은 마을이 많아 ‘열두 너르기’가 있었다”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순흥안씨영주시 안정면 대룡산에 처음 정착한 것은 조선 태종 때 해주목사를 지낸 안종약(安從約)[1355~1424]의 아들 서파(西坡) 안리(安理)[1393~?]가 예천군수로 있다가 순흥부 남쪽 용암산 아래에 자리 잡아 숲을 개척하여 마을을 이루고 ‘대룡산’이라 이름 지은 것이 계기라고 한다. 이후 대룡산 가까이에 있는 너르기마을에 안리의 현손 안선(安琁)이 처음 자리를 잡았다. 안리는 대룡산에 은거하면서 후손들에게 “벼슬길로 나가지 말라”라고 타일렀다고 한다.

[자연환경]

영주시 안정면 여륵1리 너르기마을은 삼면이 논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는 마을의 산인 용암산에서 뻗어 나간 지맥을 따라 선조들이 그 주변 골짜기를 논으로 개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황]

2015년 기준으로 영주시 안정면 여륵1리 너르기마을의 가구는 50여 호이며, 인구수는 80여 명이다. 60세 이하가 2명밖에 없을 정도로 고령화되었다. 마을 전방 산록에는 죽남(竹南) 안치묵(安致默)[1826~1867]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인 연연정(淵淵亭)이 있으며, 마을 뒷산 언덕에는 증참의(贈參議) 안만종(安晩琮)[1639~1675]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누암당(樓巖堂)이 있다.

[참고문헌]
  • 『영주시사』 4(영주시사편찬위원회, 2010)
  • 영주시민신문(http://www.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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