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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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振先 |
영어공식명칭 | Kim Jin-seon |
이칭/별칭 | 선여(善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광우 |
[정의]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거주한 무신.
[개설]
김진선(金振先)[?~?]은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선조를 호종하였으며, 무과 급제 후 여러 외관직을 역임하였다.
[가계]
김진선의 본관은 청도(淸道), 자는 선여(善汝)이다. 아버지는 연천현감을 지낸 김호신(金虎臣)[1550~1581], 어머니는 현령을 지낸 박대수(朴大秀)의 딸 정부인 고령박씨(高靈朴氏), 할아버지는 영릉참봉을 지낸 김봉상(金鳳祥)[1496~1545], 증조할아버지는 강예원습독관을 지낸 김현(金俔)이다. 부인은 수사를 지낸 원량(元亮)의 딸 정부인 원주원씨(原州元氏)와 장사랑 박신(朴紳)의 딸 평산박씨(平山朴氏)이다.
김진선의 청도김씨 가문은 교동현 일대에 세거하였지만, 동생 김효선(金孝先)[1568~1642], 김기선(金起善)[1572~1642]이 영천군(榮川郡)에 정착하여 지금의 영주 지역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활동 사항]
김진선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주로 파천하던 선조를 호종하였다. 1593년 한양으로 환궁할 때 선조는 자신을 호종했던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영유현에서 임시로 무과를 실시하였는데, 김진선은 선조의 배려로 급제하였다. 그리고 얼마 후 정탁(鄭琢)[1526~1605]의 건의로 증산현령으로 부임하였다. 전란 중에는 류성룡(柳成龍)[1542~1607]의 군관으로 있으면서 각종 보고서를 도맡아 작성했다고 한다.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때 영천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김진선은 곽재우(郭再祐)[1552~1617]와 함께 창녕 화왕산성으로 들어가 적군을 방어하였다. 1597년 9월 이천부사(利川府使)에 제수되었다. 이후 영암군수, 이산군수(理山郡守), 김해부사, 황해도병사 등을 지냈다.
[상훈과 추모]
김진선은 전란이 끝난 후 호성원종공신 1등에 녹훈되었으며, 자헌대부 병조판서에 증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