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에 있는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소속 지소.

[개설]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영주지소는 영주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영주사과를 비롯하여 관내 과수농가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1945년 경상북도과물동업조합 영주지소로 처음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영주지소는 지역 사과 재배 농민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통하여 과수 재배 농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22년경 지금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서 처음으로 영주사과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1940년경에는 사과를 재배하는 약 100여 농가가 정기적인 모임을 하게 되었다. 나아가 이들은 ‘농약 공동구매’와 ‘서울로의 공동 출하’를 위해 사비를 털어 풍기역 앞에 사무실을 내고 운영하게 되는데, 이것이 1945년 4월 1일 설립된 경상북도과물동업조합 영주지소의 기초가 된다.

1984년 6월 16일 영풍군 봉현면 오현리 지금 위치로 사무실을 이전하였으며, 1995년 5월 24일 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영주지소로 개칭되었다. 2000년 7월 1일에는 대구경북능금농업조합 영주지소로 명칭이 변경되어 2019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7년 11월 7일 영주농산물유통센터를 개장하였으며, 2013년 부석사무소가 부석지소로 분리되었다. 2017년 12월 28일에는 신용 간이지점을 개점하여 신용업무를 시작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영주지소의 주요 사업은 사과 생산 전반에 대한 지도, 과수영농자재 및 비료·농약의 판매·공급, 과일 수탁판매 및 택배, FTA 기금사업 및 과실 계약 출하 등이다. 그 외 영주농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정책 자금 대출 등 여신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현황]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영주지소는 2018년 12월 기준으로 조합원 수는 1만 2580명, 납입 출자금은 341억 7200만 원이다. 경제사업 규모는 3121억 2900만 원으로 이중 판매 수익이 1763억 6800만 원, 구매 수익이 722억 4500만 원, 가공 수익 539억 8200만 원, 이용·운송 수익이 2억 3300만 원이다. 금융사업 규모는 상호예수금이 6299억 6300만 원, 상호대출금이 4577억 1800만 원, 공제료가 813억 1600만 원이다.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영주지소의 조직은 지점장 이외 임원 12명, 직원 404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영주지소는 영주 지역 과수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