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 일원에 조성된 농공단지.

[개설]

영주봉현농공단지는 1989년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에 조성되었다. 농공단지는 1984년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법률 제3689호, 1983년 12월 31일 제정]에 따라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하여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건립 경위]

영주봉현농공단지는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 산재해 있던 직물업체들의 작업 소음 문제로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989년 조성되었다.

[변천]

영주봉현농공단지는 1988년 6월 27일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산업단지로 지정되었고, 1989년 11월 준공되었다. 총 조성 기간은 1988년 12월부터 1989년 11월까지이며, 투입된 사업비는 총 33억 8000만 원이다. 사업 시행자는 영주시장이며, 관리자는 영주시이다.

[구성]

영주봉현농공단지의 총면적은 11만 ㎡이며, 이 중 산업시설구역은 7만 8000㎡, 지원시설구역은 2,000㎡, 공공시설구역은 2,300㎡, 녹지구역은 7,000㎡로 조성되어 있다. 입주 가능 업종은 직물 제조업이며, 입주 업체에는 취득세 전액 면제와 5년간 재산세 50% 감면, 경상북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등의 대출을 지원해 준다.

[현황]

영주봉현농공단지는 2018년 12월을 기준으로 25개 업체[모두 가동]가 입주하고 있으며, 고용 인원은 383명이다. 영주봉현농공단지 입주 업체 대부분은 섬유회사로 풍기의 특산물인 인견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2008년에는 영주봉현농공단지 내 풍기인견홍보전시관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