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일원에 조성된 농공단지.

[개설]

영주휴천농공단지는 1997년 영주시 적서동에 조성되었다. 농공단지는 1984년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법률 제3689호, 1983년 12월 31일 제정]에 따라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하여 조성된 산업단지를 뜻한다.

[건립 경위]

영주휴천농공단지는 영주 지역 농촌 유휴인력 활용과 시가지 환경개선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1997년 조성되었다.

[변천]

영주휴천농공단지는 1993년 9월 2일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산업단지로 지정되었고, 1997년 11월 14일에 준공되었다. 총 조성 기간은 1994년 12월부터 1997년 11월까지이며, 투입된 사업비는 총 110억 5200만 원이다. 사업 시행자는 영주시장이며, 관리자는 영주시이다. 2016년 8월 영주시는 농공단지의 낙후·영세적인 이미지 쇄신과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법적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되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KT＆G콤플렉스’라는 별칭을 지정하였다.

[구성]

영주휴천농공단지의 총면적은 25만 3000㎡이며, 이 중 산업시설구역은 19만 6000㎡, 지원시설구역은 3,000㎡, 공공시설구역은 2,600㎡, 녹지구역은 2,800㎡로 조성되어 있다.

[현황]

영주휴천농공단지는 현재 KT＆G 영주공장 1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KT＆G 영주공장은 1970년 8월 설립된 한국전매청 영주제조창에서 출발하여, 2002년 12월에 KT＆G 영주공장으로 변경하였다. KT＆G 영주공장은 2018년 7월을 기준으로 262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2016년도 생산액은 2828억 원이며, 수출액은 4000만 달러에 이른다. KT＆G 영주공장은 KT＆G 전체 생산량의 42%를 담당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담배 생산공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