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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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가흥1동에 있는 반남박씨 집성촌. 반남박씨(潘南朴氏)는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을 본관으로 하고 고려 고종 때 반남현의 호장을 지낸 박응주(朴應珠)를 시조로 하는 영주 지역의 세거 성씨이다. 영주시 가흥1동에 있는 자연마을인 서릿골은 인근 한정마을과 함께 반남박씨가 세거하고 있다. 서릿골마을에는 마을 가운데를 통과해 흐르는 작은 계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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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가흥1동에 있는 야성송씨 집성촌. 야성송씨(冶城宋氏)는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야성송씨의 시조는 송맹영(宋孟英)으로 고려 목종 때에 간의대부, 총부의랑을 지내고 야성군에 추증되었다. 성지미라는 마을의 명칭에 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 먼저 과거 물 건너 솟대재에 송대년(宋大年)이라는 선비가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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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시대 영주 출신의 호족. 강공훤(康公萱)은 남북국시대 풍기 지역 호족으로 왕건(王建)[877~943]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웠다. 강공훤의 생몰 연대와 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강공훤은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공훤(公萱)’이란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939년(태조 22)에 세워진 「보리사대경대사탑비(菩提寺大鏡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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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년부터 1143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강주(剛州)는 10세기 무렵부터 1143년(인종 21)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이다. 고려 정부는 후삼국 통일 후 지방의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행정구역을 점진적으로 개편해 나갔다. 그 과정에서 기존 내령군(奈靈郡)이 강주로 개편되었는데, 그 시기는 늦어도 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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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읍지 상송령에 따라 편찬된 경상북도 풍기군의 읍지. 『경상북도풍기군읍지(慶尙北道豊基郡邑誌)』는 1899년(광무 3)에 편찬된 관찬 읍지로 개항기 변모해 가던 풍기군의 상황을 보여준다. 『경상북도풍기군읍지』는 1899년 내부(內部)의 읍지 상송령에 의해 편찬한 것으로, 이는 역대 조선 정부의 읍지 편찬 작업 중 가장 마지막에 해당한다. 당시 조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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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영주 지역의 역사. 고려시대에는 여러 차례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고을 명칭의 변경과 승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에 영주 지역에는 강주(剛州)·기주(基州)·흥주(興州)·순안현(順安縣)·영주(榮州)·흥녕현(興寧縣)·순흥부(順興府) 등 고을이 두어졌다. 문화적으로도 영주 지역은 고려시대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에 성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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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공원. 구성공원(龜城公園)은 철탄산에서 공원 쪽을 바라보면 마치 거북이 한 마리가 철탄산 쪽으로 기어오르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구성’이라 부른다. 공원의 북쪽에 있는 불바위가 거북이의 머리이고, 가학루가 있는 곳이 등, 가학루에서 불바위로 이어지는 능선이 목이다. 반구정(半驅亭)과 동구대(東龜臺)가 각각 거북이의 다리 모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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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 지역에 세거한 문신. 권정(權定)[1353~1411]은 고려가 망하자 절의를 지키기 위해 고향에 은둔한 문신이다. 권정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안지(安之)이며, 호는 사복재(思復齋)이다. 할아버지는 중랑장을 지낸 권수영(權守英), 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권현(權顯)이다. 아들로는 권조(權照), 권요(權曜)[1379~1460], 권서(權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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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년부터 1413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기주(基州)는 고려 초기부터 1413년(태종 13)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이다. 고려는 후삼국 통일 직후 지방의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호족 세력의 공과(功過)를 감안하여 지방행정구역을 개편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기주가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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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 지역에 세거한 문신. 김로(金輅)[1351~?]는 고려가 망하자 절의를 지키고자 고향에 은둔한 문신으로 예안김씨 가문의 현조이다. 김로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이다. 아버지는 비순위정용호군(備巡衛精勇護軍)을 지낸 김방식(金方軾)이다. 부인은 지안산군사(知安山郡事)를 지낸 윤인희(尹仁禧)의 딸 덕풍윤씨(德豊尹氏)이며, 아들은 영유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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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 지역에 세거한 무신. 김중서(金重瑞)는 좌우위정용낭장(左右衛精勇郎將)을 지낸 무신으로 함창김씨(咸昌金氏) 영주 입향조이다. 김중서의 본관은 함창(咸昌)이다. 아버지는 문하평리(門下評里)를 지낸 김귀(金龜)이며, 어머니는 보승산원(保勝散員)을 지낸 권계(權契)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동생은 수안궁녹사(壽安宮錄事)를 지낸 김중보(金重寶)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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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활동. 영주시는 어느 지역보다 덕망있는 학자를 많이 배출한 선비의 고장이다. 소백산 자락에 펼쳐진 영주는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안향(安珦)을 받들어 모신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으로 출발하여 조선시대 최초의 사학 소수서원(紹修書院)으로 발전하여 많은 학자를 배출한 고장이며, 고려 공민왕 때 형부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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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이루어지는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영상, 공연 등의 분야에서 표현되는 모든 활동과 그 작품. 소백산 자락에 있는 영주시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 문화를 형성하였다. 선사시대의 영주문화를 대표하는 것은 가흥동 암각화와 곳곳에 분포하는 고인돌과 선돌 등을 꼽을 수 있는데, 특히 암각화는 영주문화의 오랜 역사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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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주를 시조로 하고 박침과 박형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반남박씨(潘南朴氏)는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반남박씨의 시조는 고려 고종 때 반남현의 호장(戶長)을 지낸 박응주(朴應珠)이다. 반남박씨는 지난 5백여 년 동안 영주 지역에 세거해 왔다. 1500년대 초 안동 와룡 가구(佳丘)에서 이거 한 박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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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지동리에 있는 고려시대 건립된 누각. 봉서루(鳳棲樓)는 1930년 중건하여 일제강점기 때 순흥면사무소로 사용되었다. 2007년에 철거한 후 옛 자리인 영주시 순흥면 지동리에 옮겨 다시 중건하였다. 순흥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순흥초등학교를 지난 뒤, 회헌로를 타고 약 900m 직진하면 ‘봉서루’ 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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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미를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봉화정씨(奉化鄭氏)는 경상북도 봉화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봉화정씨의 시조는 고려 때 호부령을 지낸 정공미(鄭公美)이다. 정공미의 증손자인 정운경(鄭云敬)[1305~1366]은 고려 충숙왕(忠肅王) 당시 내외의 요직을 거치고 공민왕(恭愍王) 때에는 형부상서를 지냈으며 소위 ‘염의선생(廉義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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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 불화. 부석사 조사당벽화(浮石寺祖師堂壁畵)는 부석사 조사당 벽면에 그려졌던 고려시대 벽화로 현재 부석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모두 6폭인 부석사 조사당벽화의 내용은 제석천과 범천·사천왕 등의 호법신장(護法神將)들이다. 부석사 조사당벽화는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46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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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비로사 경내에 있는 고려 초 탑비. 비로사 진공대사보법탑비(毘盧寺眞空大師普法塔碑)는 신라 말에서 고려 초까지 활동한 승려 진공대사의 탑비로 비로사 경내에 세워져 있다. 진공대사(眞空大師)[855~937]는 경주 출신이며, 속성은 김씨(金氏)로 신라 왕족이다. 어머니는 설씨(薛氏)이다. 일찍이 출가하여 가야산 선융(善融)의 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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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계승해나가는 선비정신. 영주시는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최초로 도입한 안향(安珦)과 성리학의 나라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鄭道傳)의 고향이자, 관학의 부진으로 조선의 교육이 위태롭던 시기 주세붕(周世鵬)이 최초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하여 조선의 수많은 인재와 지도자를 배출한 선비 교육의 요람으로 일컬어져 왔다. 한말에서 일제강점기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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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살아오고 있는 성씨. 한국의 성씨는 중국의 영향으로 받아 나타났으나, 점차 한국 고유의 제도로서 변화해왔다. 한국의 성씨는 성과 본관은 가문, 이름은 가문의 항렬과 구별 가능한 자(字)로 구성된 특이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고대 국가 시기에 왕족과 일부 귀족에게만 나타났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하여 성씨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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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해와 절기를 주기로 반복되는 민간의 풍습. 세시풍속(歲時風俗)에서 세시(歲時)는 연중의 시기와 절기를 말하며, 세시풍속은 그것을 주기로 반복되는 민속을 말한다. 전통적 세시풍속은 달을 기준으로 하는 태음력과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24절기의 두 가지 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달의 주기를 이용한 태음력은 태양 고도에 따른 계절의 변화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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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3년부터 1259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순안현(順安縣)은 1143년(인종 21)부터 1259년(고종 46)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이다. 12세기 들어 농민 유망이 심해지고 지방사회가 변화해 가자, 고려 정부는 속현(屬縣)에도 점진적으로 지방관을 파견하기 시작했는데, 순안현도 그 과정에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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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조선시대 순흥도호부 관련 유물. 순흥도호부 유물은 조선시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순흥도호부 관련 유물로 순흥도호부사 관인(官印) 1점, 흥주도호부□□(興州都護府□□) 현판 1점, 봉서루(鳳棲樓) 현판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판은 옛 순흥도호부의 누각이었던 봉서루에 걸려있던 것이며, 관인은 1970년대 초 새마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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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미를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순흥안씨(順興安氏)의 시조는 고려시대 흥위위(興威衛) 보승별장(保勝別將)을 역임한 안자미(安子美)이다. 순흥안씨는 영주시 순흥면을 관향으로 하여 영주 지역에 오랫동안 세거하고 있다. 순흥안씨 시조 안자미는 고려 신종 때 군사 조직인 흥위위의 정7품 보승별장을 지냈다. 이후 순흥에 정착하여 관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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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2리에 있는 연안김씨 집성촌. 연안김씨(延安金氏)는 황해도 연안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시조인 김섬한(金暹漢)은 고려 명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국자감 사문박사를 지냈다. 영주시 이산면 신암2리에 이주한 김세형(金世衡)으로부터 세거가 시작되었다. 영주시 이산면 신암2리 머름마을은 머름에서 삼봉골 방향 100m 지점 산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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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요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안동권씨(安東權氏)는 경상북도 안동시를 관향으로 하는 성씨이다. 시조는 고려의 개국공신이자 삼태사(三太師)의 한 명인 권행(權幸)이다. 영주 지역의 안동권씨는 문과급제자 6명, 무과급제자 4명, 생원, 진사 29명 등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다.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은 안동의 호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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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안문개(安文凱)[1273~1338]는 문과 급제 후 좌대언, 첨의참리, 찬성사 등을 지낸 문신이다. 안문개의 본관은 순흥(順興), 초명은 안균(安鈞), 자는 국평(國平), 호는 질재(質齋), 시호는 문의(文懿)이다. 아버지는 상호군 안성철(安成哲)이며, 어머니는 안천부(安天富)의 딸이다. 부인은 서희량(徐希亮)의 딸 복흥서씨(福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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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안보(安輔)[1302~1357]는 고려 문과와 제과(制科)에 급제하였으며, 경주사록, 밀직제학, 정당문학, 동경유수 등을 지냈다. 안보의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원지(員之),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득재(安得財), 할아버지는 안희서(安希諝)로 모두 흥녕현(興寧縣)[지금의 영주시 순흥면] 호장(戶長)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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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안축(安軸)[1282~1348]은 고려 문과와 원나라 제과(制科)에 급제하였으며, 밀직부사, 정치도감판사 등을 지냈다. 안축의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당지(當之), 호는 근재(謹齋),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득재(安得財), 할아버지는 안희서(安希諝)로 모두 흥녕현(興寧縣)[지금의 영주시 순흥면]의 호장(戶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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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안향(安珦)[1243~1306]은 충렬왕 때 원나라에서 성리학을 도입한 문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紹修書院)에 제향되었다. 안향의 본관은 순흥(順興), 초명은 안유(安裕), 자는 사온(士蘊), 호는 회헌(晦軒),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훗날 이름을 ‘안향’으로 고쳤지만, 조선의 5대 임금 문종과 휘가 같아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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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맹영을 시조로 하고 송석충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야성송씨의 본관 야성(冶城)은 오늘날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陜川郡 冶爐面)이다. 야성송씨의 시조는 송맹영(宋孟英)으로 고려시대 간의대부(諫議大夫)와 총부의랑(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冶城君)에 추증되었다. 야성송씨의 영주 입향조는 송석충(宋碩忠)[1454~15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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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여륵1리에 있는 순흥안씨 집성촌. 순흥안씨(順興安氏)는 영주시 순흥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순흥안씨의 시조(始祖) 안자미(安子美)는 고려 신종 때 흥위위보승별장을 역임하고 신호위상호군에 추봉되었다. 조선조에 들어와 생활 관련 근거지가 파주 금촌으로 옮겨졌는데, 여러 사화를 겪으면서 전국으로 흩어져 살게 되었으며, 관향지 순흥에 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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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영주 지역의 역사. 소백산 아래 교통의 요충지였던 영주는 고대부터 삼국의 쟁탈지가 되었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부석사(浮石寺)가 창건되어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이 배출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紹修書院)이 설립되는 등 유교문화를 꽃피워 나갔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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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소재 부석사 경내에 있는 고려 후기 불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榮州浮石寺無量壽殿)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주심포식 팔작지붕으로 배흘림기둥 구조로 되어 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중심 건물이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소재한 부석사 경내에 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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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봉안된 고려 전기 불상.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榮州浮石寺塑造如來坐像)은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無量壽殿)의 주존(主尊)으로 봉안되어 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안에서 동남쪽을 향하여 결가부좌(結跏趺坐) 자세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수인(手印)을 취하고 있다.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의 높이는 278㎝, 무릎 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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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안향의 향려비. 영주 안향 향려비(榮州安珦鄕閭碑)는 고려 후기 문신 안향(安珦)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안응창(安應昌)이 1656년(효종 7)에 건립한 것이다. 영주 안향 향려비는 2013년 8월 19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11호로 지정되었다. 안향은 고려 후기 문신으로 흥주(興州)[지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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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 흑석사에 봉안된 조선 전기 목조불상과 복장유물.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흑석사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다. 흑석사는 통일신라시대 의상(義湘)이 창건한 이후,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폐사되었다가 1945년 다시 중창되었다. 그런 가운데 1990년대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던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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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영주동 반구정(伴鷗亭)은 고려 말에 김해부사를 지낸 사복재(思復齋) 권정(權定)[1353~1411]이 고려가 멸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1392년(태조 1) 고향인 안동 임하 도목촌의 북쪽 기사리(棄仕里)[현 안동군 예안면 기사리]에 낙향하여 세운 정자이다. 반구정은 고려를 회복한다는 뜻으로 ‘반구정(返舊亭)’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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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이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소백산을 오르면서 느낀 감회와 여정 등을 남긴 유산록과 시문 영주 지역의 소백산(小白山)은 1987년 우리나라의 열여덟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발 1,439.5m,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설악산·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은 명산이다. 소백산은 일찍이 망국의 한을 품은 신라의 마지막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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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로 처향을 따라 이거해 온 삼판서인 정운경·황유정·김담의 고택 이야기.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는 아주 특별한 종택이 있다. 바로 예안[선성] 김씨 종택이다. 삼판서 고택은 원래 영주시 영주동에 있었으나 1961년 영주 대홍수로 무너진 것을 2008년 10월 구학공원 내 현재 위치에 복원하였다. ‘삼판서’라는 이름은 이 고택에서 세 명에 달하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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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용암2리에 있는 연안김씨 집성촌. 연안김씨(延安金氏)는 황해도 연안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시조인 김섬한(金暹漢)은 고려 명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국자감 사문박사를 지냈다. 2세 김준린(金俊麟)이 대장군, 3세 김경성(金景成)이 판도판서, 4세 김우(金祐)가 문하찬성사를 지냈다. 화감마을은 주변의 산봉우리들이 마을을 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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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영주 지역에 내속되었던 지방행정구역. 은풍현(殷豐縣)은 고려 초기에 설치되어 1450년(문종 즉위년)까지 지금의 예천군 효자면과 은풍면 일대에 존재했던 지방행정구역이다. 고려는 후삼국 통일 직후 지방의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호족 세력의 공과(功過)를 감안하여 지방행정구역을 개편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은풍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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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이억(李薿)[?~?]은 고려 말 강계원수로 있으면서 요동지방을 공략하였으며, 조선 개창 후에는 개국원종공신 1등에 녹훈되었다. 이억의 본관은 우계(羽溪), 자는 신지(信之), 호는 퇴은(退隱)이다. 아버지는 중추원사를 지낸 이사성(李思誠), 어머니는 요동도지휘사를 지낸 남성로(南星老)의 딸 영양남씨(英陽南氏), 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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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와 부석면 소천리에 걸쳐 있는 산. 자개봉(紫蓋峰)[859m]은 영주시 단산면과 부석면에 연하여 있는 봉우리이다. 고치령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자개지맥에 있다. 자개봉의 남서쪽 골짜기에는 단산저수지가 있는데, 단산저수지 옆의 큰 산이 한밤중 자시[23시~1]에 열린다고 하여 ‘자개봉’이라고 전해진다. 자개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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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영주 지역 역사. 조선시대 영주는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영천군(榮川郡)·풍기군(豊基郡) 3개 고을로 구성되어 있었다. 비록 작은 고을이었지만 영주는 조선시대 동안 우리나라 선비 문화의 중심지였다.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지금의 영주 소수서원]이 설립되었으며, 황준량(黃俊良)·박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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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지방관으로 부임한 문신. 주세붕(周世鵬)[1495~1554]은 1541년(중종 36) 풍기군수로 부임하여 향교를 수리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건립하는 등 향촌 교화에 힘썼다. 주세붕의 자는 경유(景遊), 호는 신재(愼齋), 시호는 문민(文敏), 본관은 상주(尙州)이다. 고조할아버지인 진사 주유(周瑜)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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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안축이 지은 경기체가 형식의 작품. 「죽계별곡(竹溪別曲)」에는 안축(安軸)[1282~1348]이 고향 순흥의 아름다운 산수와 미풍 속에서 흥에 젖어 있는 모습을 읊고 있다. “경(景) 긔 엇더하니잇고”라는 구절, 혹은 “경기하여(景幾何如)”라는 말이 되풀이되는 것을 따서 ‘경기체가(景幾體歌)’라는 용어가 생기게 되었다. 「죽계별곡」은 안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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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영주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진공(眞空)[855~937]은 속성이 김씨(金氏)이다. 아버지는 김확종(金確宗), 어머니는 설씨(薛氏)로 경주 출신이다.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활동했던 승려이며, 고려 태조에게 설법하였다. 입적 후 진공대사(眞空大師)로 추증되었다. 진공은 874년(경문왕 14) 선융(善融)의 제자가 되어, 가야산 수도원(修道院)에서 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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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의 부석사에서 주지를 지낸 승려. 천희(千熙)[1307~1382]의 호는 설산(雪山), 존호는 원응(圓應), 시호는 진각(眞覺), 탑호는 대각원조(大覺圓照), 법명은 천희이다. 천희는 경상도 흥해군의 향리 가문 출신이며, 속성은 배씨(裵氏)라는 설이 있으나 명확하지 않다. 어머니는 최씨(崔氏)이다. 공민왕에 의해 국사(國師)로 책봉되었는데, ‘부석국사(浮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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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음력 4월 8일 석가모니의 탄생일에 지내는 세시풍속. 초파일은 음력 4월 8일로 한국과 중국 등에서 부처인 석가모니의 탄생일로 여기고 기념하는 날로서 사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 석가탄신일,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이라고도 한다. 초파일은 석가의 출가일, 성도일, 열반일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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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이어져 살아오고 있는 성씨. 토성 중 영주 지역에서 높은 벼슬과 학식을 겸비하여 명망이 높았던 대표적인 세거 성씨는 봉화정씨(奉化鄭氏), 순흥안씨(順興安氏), 풍기진씨(豊基秦氏)이다. 봉화정씨는 고려 때 호부령을 지낸 정공미(鄭公美)를 시조로 하며, 아들 정영찬(鄭英粲)이 비서랑을 지냈고 손자 정균(鄭均)이 검교군기감정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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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필명을 도시조로 하고 진질명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풍기진씨(豊基秦氏)는 영주시 풍기읍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풍기진씨의 도시조(都始祖)는 진필명(秦弼明)[624~?]이다. 우리나라 진씨의 근원은 본래 중국 태원 사람으로 당나라 고종 때 병부시랑으로 660년 원정군을 이끌고 신라와 함께 백제를 멸망시킨 후 신라에 귀화한 진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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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의 고려 후기 문신인 회헌 안향의 개모영정. 회헌 개모영정(晦軒改摹影幀)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회헌(晦軒) 안향(安珦)[1243~1306]의 개모영정이다.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에 봉안되었었으며, 현재는 소수박물관이 관리하는 국보 제111호 안향 초상(安珦肖像)을 옮겨 그린 것이다. 전체적인 형식은 국보 제111호 안향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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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휴천3동에 있는 의성김씨 집성촌. 의성김씨(義城金氏)는 경상북도 의성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의성김씨 시조인 김석(金錫)은 경순왕과 고려 태조의 큰딸 낙랑공주 왕씨 소생으로, 고려조에 의성군(義城君)에 책봉되어 후손들이 본관을 의성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아치나리는 한자로 ‘아천(鵝川)’이라 쓴다. 아(鵝)는 ‘거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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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4년부터 1313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흥녕현(興寧縣)은 1274년(충렬왕 즉위년)부터 1313년(충숙왕 즉위년)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이다. 충렬왕의 태(胎)가 안치된 고을이라는 이유로 흥주에서 흥녕현으로 승격이 이루어졌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권150 지리지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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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기부터 원간섭기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흥주(興州)는 940년(태조 23)부터 1274년(충렬왕 즉위년), 1313년(충숙왕 즉위년)부터 1348년(충목왕 4) 사이에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이다. 고려는 후삼국 통일 직후 지방의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호족 세력의 공과(功過)를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