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1151
한자 沙川里-洞祭
영어공식명칭 Saenae Dongje of Sacheon-ri(Ritual)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중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제당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 지도보기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매년 정월 14일 자정
신당/신체 신당/보살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 새내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사천리 새내 동제정월 대보름 새내 들판 한가운데에 있는 성황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이루어진다. 성황당의 신체는 세 개 돌이다. 주신이 세 명의 보살이라 여겨 제물로 고기를 쓰지 않는다.

[연원 및 변천]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새내마을 동제가 시작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성황당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온다. 어느 날 새내마을 앞 들판 한가운데에 사람이 앉아 있는데, 온종일 움직임이 없자 이를 이상히 여긴 마을 사람들이 가보니 병색이 짙은 여승 셋이 신음하고 있었다고 한다. 얼마 후 여승이 숨을 거두자 마을 사람들은 그 자리에 당을 짓고 해마다 정월 대보름 첫 새벽에 제사를 지낸다는 것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새내마을의 성황당은 마을 앞 새내 들판 한가운데에 남향하고 있다. 성황당 건물은 단칸의 납도리 3량가 맞배지붕집이다. 기단은 시멘트 마감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아 네모기둥을 세웠다. 전면만 판벽에 쌍여닫이 띳장 널문을 달았고, 내부 바닥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신체인 세 개 돌은 뒷벽 당 위에 안치되어 있고, 볏짚과 한지를 꽂은 새끼줄로 감아 놓았다. 당의 주신은 세 분의 보살이다. 성황당 옆에는 소나무[둘레 340㎝] 한 그루가 있는데 30년 전까지 5월 단오가 되면 여기서 그네뛰기를 하였다고 한다.

[절차]

사천리 새내 동제를 지내는 제관은 정초에 깨끗한 사람으로 제관 2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제관은 열흘 전부터 마을에 있는 샘인 음양천에서 목욕을 하며 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금줄은 당일 음양천과 제당에 친다. 이때 입석에 고깔을 씌운 뒤에 금줄을 친다. 황토를 샘과 제당에 편다. 제물은 삼신이 보살이라 고기를 피하고 삼실과, 백설기, 삼탕, 삼채, 정종, 포, 메 세 그릇을 올린다. 제기는 매년 새로 사고 제가 끝나면 제관이 가진다. 장보기는 당일 아침에 제관이 영주장으로 다녀온다. 제의 후 소지는 삼신 소지, 제관 소지, 호주 소지의 순으로 올린다. 15일 아침에 회관에 동민이 모두 모여 음복을 하고 결산을 본다. 제비는 10년 전까지 쌀을 걷어서 지냈으나 지금은 동답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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