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405
한자 金欽祖夫婦墓出土遺物
영어공식명칭 Artifacts Excavated from the Tomb of Kim Heum-jo and His Wif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청구리 346]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태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토|발굴 시기/일시 1997년 3월연표보기 - 김흠조 부부 묘 출토유물 출토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7월 18일연표보기 - 김흠조 부부 묘 출토유물 국가민속문화재 제24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김흠조 부부 묘 출토유물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김흠조 부부 묘 출토유물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청구리 346]지도보기
출토|발견지 김흠조 부부 묘 출토유물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운문리 산46-1 지도보기
성격 복식|고문서|공예품
소유자 영주시
관리자 영주시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수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김흠조 부부묘의 출토유물.

[개설]

김흠조 부부 묘 출토유물(金欽祖夫婦墓出土遺物)은 1997년 3월 영주-안동 간 국도제5호선 확장공사 과정에서 김흠조(金欽祖)[1461~1528] 부부묘를 이장하다가 발견하였다. 김흠조 부부 묘 출토유물은 복식류 7종 66점, 문서류 2종 38점, 기타 유물 4종 30점 등 모두 3종 134점이다. 현재 소수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02년 7월 18일 국가민속문화재 제242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김흠조 부부묘의 주인공인 김흠조의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경숙(敬叔), 호는 낙금당(樂琴堂)이다. 1501년(연산군 7)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봉교·언양현감·사헌부지평·제주목사·장예원판결사 등을 역임하였다. 1506년(중종 1) 상소를 올려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김종직(金宗直)과 김일손(金馹孫) 등 사림파 인사에 대한 신원, 이극돈(李克墩)의 관직 추탈, 유자광(柳子光)의 유배 등을 청원하였다. 함께 매장된 김흠조 부인은 생원 정윤원(鄭允元)의 딸 숙부인 정씨(鄭氏)이다.

[형태]

김흠조 부부묘의 형태는 동묘이곽형(同墓異槨形)의 합장묘로, 출토유물 3종 134점 중 복식류는 대부분은 김흠조 부부가 생전에 착용하였던 것이다. 복식류는 염습구 20점, 옷깃이 둥근 형태인 단령 7점, 옷깃이 곧은 형태인 직령 2점, 직령과 비슷하나 소매가 짧은 형태인 답호 11점, 웃옷에 치마가 연결된 형태의 옷인 철릭[天翼] 12점, 바지류 8점, 상의류 6점 등이다.

문서류는 김흠조를 애도하여 적은 만사·제문 각 19점이다. 내용은 주로 김흠조의 행적을 칭송하고, 고인과의 친분을 표현한 것으로 지은 사람의 직함과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 기타 유물은 분청사기 인화문 항아리, 백자병, 백자소형단지, 백자뚜껑, 백자완 등의 사기류, 철제가위와 같은 금속류, 유리장신구류, 마제 자리와 베개 헛청, 동경 등 30점이다.

[의의와 평가]

김흠조 부부 묘 출토유물 중 복식류는 장례 풍속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아직 학계에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형태의 것으로 조선 전기의 출토 복식이 많지 않은 시점에서 인적사항이 확실한 묘주 김흠조의 복식은 당시 조선 전기 관복제도의 전형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또한, 문서류는 당시의 장례 제도 연구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김흠조를 중심으로 한 사대부들의 교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거기다 만사와 제문은 당시 문인들의 필적 및 상장례 제도를 알 수 있어, 문헌학 및 서체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기타 공예품도 민속공예 연구 및 장례 용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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